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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실리콘 소재 전문기업 한국바이오젠(대표 부태웅)은 지난해 수입에 의존하던 고투명 실리콘 점착제 핵심 소재를 국산화했다. 2008년 개발에 들어간 지 10년 만이다. 한국에서 사용하는 점착제 핵심 소재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실리콘 소재인 ‘MQ레진’은 고온, 저온에서 접착력이 떨어지는 일반 화학 점착제와 달리 영상 300도, 영하 45도에서도 접착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부 대표는 “실리콘에 사용하는 점착제 소재는 대부분 미국과 일본 기업이 생산했다”며 “50억원을 들여 오랜 기간 실리콘 점착제 소재 연구에 매진한 결과 국산화의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고(高)방열 소재와 2차전지 고분자 전해질 등 특수 실리콘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
피부보호 소재, 로봇산업 표면코팅 소재, 바이오센서 및 약물전달 시스템 응용 소재 등 신소재 개발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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