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세아제강, 영국 해상풍력발전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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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2020.08.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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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세아제강(306200)과 세아제강지주(003030)가 영국의 국책 과제인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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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께 세아제강은 전 거래일 대비 2700원(3.72%) 오른 7만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도 1600원(3.76%) 오른 4만420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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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은 지난 19일 서울 세종대로 영국대사관에서 영국 정부와 ‘해상풍력 모노파일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전날 발표했다. 단일공장으로서는 세계 최대인 연산 16만t 규모의 모노파일 공장을 영국 현지에 설립하기로 한 것이다. 양측은 구체적인 투자금액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약 30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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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은 오는 2023년 1분기부터 상업생산을 시작, 매년 100개 이상의 모노파일을 판매할 예정으로, 연매출 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영국 모노파일 수요량의 절반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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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혁 (kota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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