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세아제강, 첫 英해상풍력 구조물 시장 진출

노은설친구 조회330

이와 관련 세아제강지주는 초대형 모노파일을 제작할 수 있는 연간 생산량 16만t 규모의 공장을 영국 현지에 설립한다. 이는 단일공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세아제강지주는 영국 국책과제인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기초 구조물 모노파일 제조사로 참여한다. 모노파일은 해상풍력발전에서 단단하게 고정시키는 기초 구조물 하부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60~100m 높이로 해상풍력이 점차 대형화·대용량화하며 초대형 크기를 생산하는 게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 19일 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영국 정부-세아제강지주 간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사이언 스미스(왼쪽) 영국대사와 남형근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아제강지주)

는 지난 19일 서울 중구 영국대사관에서 영국 정부와 ‘세계적 수준의 모노파일(Monopile) 생산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영국 정부를 대신해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영국대사가 세아제강지주의 이주성 경영총괄 부사장과 남형근 대표에게 약정서를 전달했다. 세아제강지주(003030)

세아제강지주가 한국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영국 해상풍력발전 기초 구조물 시장에 진출했다. 이를 발판으로 해상풍력 구조물 시장에서 세계 톱 플레이어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