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

"이것이 삼성의 새 XR 기기".. 시제품 사진·사양 등장
삼성전자가 개발 중인 확장현실(XR) 기기로 보이는 시제품 사진과 사양이 등장했다.
15일(현지시간) 해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어소리티는 중국 VR 사이트 VR투올루오가 삼성 XR 기기 시제품 사진과 사양을 입수했다며 공개한 부분들을 조명했다. 현재 중국 사이트는 해당 내용을 삭제한 상태다.
사진 속 삼성 XR 기기로 보이는 시제품은 시선을 추적하는 카메라가 총 4개 탑재돼 있다. 또한 주변 환경과 손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와 색을 투과하는 듀얼 RGB 카메라,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기기 두께를 줄이기 위해 팬케이크 두께만큼 얇은 팬케이크 렌즈를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컨트롤러는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해당 기기는 퀄컴 XR 시스템온칩(SoC) 대신 삼성 엑시노스2200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엑시노스2200은 발열 등 성능 논란에 휩싸인 바 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구글, 퀄컴과 XR 생태계 구축 파트너십을 체결한 만큼 엑시노스가 아닌 퀄컴 제품을 XR 기기에 채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경쟁사 애플이 XR 기기 ‘비전 프로’ 가격을 3500달러(약 468만원)로 책정한 반면 삼성전자는 사양을 다소 낮춰서라도 XR 기기를 1000~2000달러(약 134만~267만원) 선에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징주] 엔피, 주가 상한가...삼성전자 XR 생태계 확장 발표
엔피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45분 기준 현재 엔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29% 오른 8,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585만 7112주다.
이는 삼성전자가 퀼컴, 구글과 함께 확장현실(XR)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밝힌 영향으로 보인다.
엔피는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사로 메타버스와 연계할 수 있는 XR을 갖추고 있어 메타버스 관련주로 분류된다.
또한 엔피의 XR부문은 'CES 2021'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언팩' 행사를 국내기업 최초로 수주한 이후 다수의 언팩을 추가로 확보하며 레퍼런스를 통한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전문가방송
연관검색종목 12.18 21:00 기준
0/1000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