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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80411180141635
국제연합 산하 에이즈 전담기구인 유엔 에이즈(UN AIDS)에 따르면 전세계 결핵과 HIV, 말라리아 예방,치료 프로그램의 약 80%가 서비스 중단을 보고했다. HIV를 앓고 있는 4명 중 1명은 치료를 위한 약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세계 결핵 사례의 27%를 차지하는 인도에서는 코로나 유행 이후 진단 건수 자체가 75%나 감소했다. 러시아는 HIV클리닉이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 클리닉으로 아예 용도를 바꿨다.
NYT는 올해 약 630만건의 결핵이 추가로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140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WHO는 지난 6개월간 HIV치료를 제때 받지 못한 이들이 늘어나면서 HIV 관련 질병으로 50만명 이상이 추가 사망할 수 있다고 봤다. 또 최악의 경우 말라리아로 인한 사망 역시 77만건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이즈 구호 긴급 계획의 과학 자문위원회 회장이자 에모리 대학의 감염병 전문가인 카를로스 델 리오 박사는 "(치료제 등) 공급망 중단은 정말 걱정스러운 일이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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