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씨텍
2020-09-24 17:44
내년 1분기부터 D램 가격 상승 전망
상승 사이클 시그널 발생. 생각보다 강할 주가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24일 SK하이닉스에 4분기부터 D램 출하량이 늘어나고 내년 1분기에는 가격이 올라 업황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및 4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1조2200억원, 8500억원으로 전망한다”라며 “이는 전분기 대비 3분기는 ?37.5%, 4분기는 ?30.7% 하락한 수치”라고 밝혔다.
최도연 연구원은 “가격하락과 환율 영향으로 SK하이닉스가 부진한 업황을 경험하고 있지만, 내년 1분기부터 D램가격 상승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화웨이 긴급주문이 재고 소진을 앞당겼고, 최근 모바일 반도체 주문 확대가 시작됐다”라며 “최근 서버업체들의 재고가 정상수준까지 축소돼 4분기부터 서버 반도체 주문도 반등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SK하이닉스는 3분기 밸류에이션 매력, 4분기 출하량 증가와 현물가 상승, 내년 1분기 고정가 상승 등의 순서로 주가 랠리가 진행될 전망”이라며 “이 과정에서 주가 상승은 시장 생각보다 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원수 기자 jang744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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