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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유전체 분석 시장 노리는 이유 발행일 2022-05-26 15:35:40 엔비디아 클라라 파라브릭

●네이버클라우드, 유전체 분석 시장 노리는 이유
발행일 2022-05-26 15:35:40

엔비디아 클라라 파라브릭스 온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사진=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시장을 정조준한 것은 신성장동력 발굴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인 네이버클라우드는 전통적인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 외에도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공급하며 새로운 매출원으로 삼을 방침이다.

그중 유전체 분석 서비스가 낙점된 것은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유전체 분석 서비스는 개인 유전체 서열을 분석해 유전자 변이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제공한다. 시장은 성장하고 있다. '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 2019-2021 스마트헬스케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유전체 분석 서비스 시장규모는 5049억원으로 추정된다. 매년 약 10%씩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26일 엔비디아와 손잡고 성장하는 유전체 분석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 솔루션 '엔비디아 클라라 파라브릭스 온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는 대규모 연산처리에 최적화된 고성능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는 네이버클라우드 GPU(그래픽처리장치)서버에 클라라 파라브릭스를 결합한 상품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GPU 사양과 클라라 파라브릭스 이미지만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대용량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위한 매핑과 변이발굴 등 생물정보학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기존 CPU(중앙처리장치) 기반의 코어 분석 소요시간 대비 30배 빠른 속도로 컴퓨팅 비용을 50%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유전체 분석을 위한 산업 표준에 해당하는 미국 브로드연구소의 유전체 분석 툴킷 (GATK)과 구글의 딥배리언트(DeepVariant) 변이 검출기와 같은 툴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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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이버클라우드는 모기업인 네이버가 투자한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 아이크로진과도 손잡았다. 엔비디아 클라라 파라브릭스 온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아이크로진의 유전체 분석 솔루션을 결합한 '유전체분석 올인원 통합 플랫폼'을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서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아이크로진의 올인원 통합 플랫폼이 앞선 엔비디아와의 결합 상품과 다른 것은 사용자 친화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췄다는 점이다. 사용자는 별도의 환경설정을 하지 않아도 데이터 전처리·매핑·변이 발굴·품질관리·외부 공공 데이터베이스 정보연계 등 유전체 정보분석 전 영역에 필요한 서비스와 희귀질환 및 암 등 임상 리포트까지 이용가능하다.

이같은 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분석 솔루션은 직접 구축할 필요없이 월 사용료만 내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관련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쉬운 UI를 갖춘 아이크로진의 제품이 더 적합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이 제품들은 유전체 분석이 필요한 병원·학교·연구소·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 등이 타깃이다. 회사는 유전체 분석 시장을 적극 공략해 매출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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