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엘
입력2020.06.11 19:48
진단키트 시장 판도 변화
독감처럼 장기화땐 항체진단 유리
피씨엘 연구원들이 서울 문정동 연구소에서 진단시약 실험을 하고 있다. 피씨엘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데 쓰이는 진단키트업계의 판도가 변하고 있다. 사람의 가래 등을 채취한 뒤 시약을 섞어 검사하는 유전자 증폭(RT-PCR) 진단키트 수출이 주춤하고 혈액 타액 등으로 현장에서 곧바로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항체면역반응 진단키트 수출이 늘고 있다. 진단키트 전체 수출 금액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도 변화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RT-PCR 진단키트 수출은 4월 1억4602만달러에서 지난달 8438만달러로 42.2% 감소했다. 항체 진단키트 수출은 같은 기간 1760만달러에서 2040만달러로 1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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