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증물량 거의 소화 낙폭과대 반등타임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자안 그룹과 합병을 추진할 예정인 자안 이 반등하고 있다. 전날 무상증자 신주상장으로 일시적인 물량 부담이 커지면서 급락했다가 반등을 모색하는 모습이다.

20일 오후 12시5분 자안 은 전날보다 0.72% 오른 557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자안 은 자안 그룹과 합병을 추진할 예정으로 주관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자안 그룹은 언택트(비대면) 수혜가 지속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 자안 과 자안 그룹이 합병하면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 자안 그룹은 지난해 영업이익 149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코로나19로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된 가운데 명품 쇼핑도 늘고 있다"며 "월 평균 매출액 100억원을 돌파해 지난해 기록한 최대 실적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병을 통해 자안 이 추진 중인 뷰티 분야 및 풀필먼트 중심의 신사업에 자안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노하우가 효과적으로 적용될 예정으로 양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기업 가치가 크게 재평가될 것이기 때문에 무상증자로 인한 물량부담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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