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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신 특허권 면제 검토 켐온 노바백스 백신 수혜 기대감

美 "백신 특허권 면제 검토"‥노바백스 기대감


최종수정 2021.04.28 12:14 기사입력 2021.04.28 12:14 



바이든 "해외에 백신 기술 제공"
백악관 "특허 면제 검토...아직 결론 안나"
노바백스 긴급 사용 승인 임박
국내 조기공급 절차도 속도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김지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은 물론 기술 노하우까지도 필요한 국가에 전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백악관도 백신 특허권 면제 검토 사실을 밝히는 등 세계에 대한 백신 공급 확대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에서도 생산 예정인 노바백스 백신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언제 실제로 인도에 백신을 보낼지 논의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구체적인 백신 제공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노바백스 등 다른 백신이있는지 확실히 해야 하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필요한 국가들과 백신은 물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입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노바 백스 승인이 임박했으며, 해외와 백신 기술 공유도 고려중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특허권 면제가 검토 중"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미국 내에서 백신 생산을 확대하는 것도 선택지에 있다"고 설명했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도 노바백스가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위한 ‘다크호스’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로런스 고스틴 조지타운 대학 교수는 "존슨앤드존슨 백신과 달리 노바백스 백신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인도에서도 10억회 분량이 제조돼 코백스를 통해 전세계 저개발국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도 노바백스 백신의 역할은 커지고 있다. 범정부 백신 도입 태스크포스(TF)는 27일한국을 찾은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백신 조기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조기 공급을 위해 신속한 허가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 노바백스 백신은 현재 영국과 유럽의약품청(EMA) 등의 심사가 진행 중인데 한국도 이들 국가와 병행해 허가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공급 및 접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연말까지 4000만회분 도입이 예정돼 있으며, 3분기까지 전체 계약분의 절반인 2000만회분이 들어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노바백스 간 기술 이전계약 연장도 추진함에 따라 내년도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위한 기반도 마련됐다. 


국내 공급되는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당초 두 회사는 백신 원액 생산은 올해 말까지, 완제 충전은 내년까지 이행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내년에도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을 받아 백신을 생산할 경우 다른 백신의 조달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보완이 용이해진다.


켐온은 2001년 설립돼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독성과 부작용 등 안정성 평가를 위탁 수행하는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전문 기업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백신의 비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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