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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한솔개발지분 가치 반영시 7만원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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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가능이익 산정방식 변경으로 배당 못해:배당을 못할 경우 주가부양을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실현한다.
님분석맞다.한솔개발지분의 가치가 3년내 2조5천억원되니 7만원간다
지금 주당순자산 22천원에 3년내 한솔개발가치 2조5천억원 감안시 향후 주당순자산은 7만원대로 pbr1배 적용시 7만원간다. 작년 한솔개발 45%지분가치는 마이너스에서 약 3천억원대로 증가함.이것을 반영시 BPS는 11천원에서 22천원으로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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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c**** 222.112.***.187 |작성자글 더보기 2020.02.15 08:27
지주회사는 자회사들과 달리 배당에서 제약이 있다.대주주의 전횡을 막기위해 지난해 12월 상장회사협의회는 배당가능이익 산정방식을 보다 엄격하게 변경했다.
배당가능이익 산정방식 변경으로 배당 못해, 배당을 못할 경우 주가부양을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실현
배당 안하면 대호재,배당 안한것이 주가에 반영되어 상승한다.주가부양?즉 대호재, 바로 "한솔제지와 1대1합병"

한솔홀딩스, 흑자전환엔 성공…배당가능이익 없어 배당은 못해
기사입력2020.02.14 20:35
최종수정2020.02.14 20:35
한솔홀딩스(대표 이재희)가 흑자전환에 성공하고도 배당을 못할 처지에 놓였다.
14일 이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416억원과 11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415억원 손실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64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 당기순이익은 전년 387억원 손실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배당가능이익이 없어 배당결의를 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개정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의 권고안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산정방식을 변경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상장회사협의회는 배당가능이익 산정방식을 보다 엄격하게 변경했다.
지금까지는 자기주식 취득 때 자본의 차감항목으로 회계 처리돼 배당가능이익 계산 시 발행 당시 자본금과 주식발행초과금이 이중차감 되는 문제가 발생해 이를 조정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개정판에서는 회사가 자기주식을 취득하게 되면 취득액만큼 배당가능이익이 감소해야 하으로 이중차감 조정과정을 삭제했다.
한솔홀딩스는 현재 약 517만주(장부가 기준 359억원)의 자기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개정된 권고안에 따라 계산할 경우 배당가능이익은 마이너스(-)인 것으로 추정된다.
배당가능이익이 없어 배당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기업이 배당을 하려면 당해년도 당기순이익과 상관 없이 배당가능이익이 나와야 한다.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하려면 복잡한 회계절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상법 및 관계 법령에 따르면, 배당가능이익은 재무상태표의 순자산액에서 자본금·자본잉여금·이익준비금·상법상 미실현이익 및 재평가적립금을 공제한 금액이다. 이를 한도로 배당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상법에서는 배당가능이익 산정방식과 관련해 일반원칙은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자기주식·주식할인발행차금·감자차손 등 기타항목의 처리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규정이 없다.
관련 판례나 유권해석 역시 없어 기업들은 상장회사협의회의 권고안을 참고해 배당가능이익을 산정하고 있다.
한솔홀딩스 측은 “지난해 회사가 약속한 ‘주주환원정책’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다. 적절한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배당을 못할 경우 주가부양을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실현할 것이다.

이번주총에서 소액주주가 요구할것은 한솔제지와 1대1 합병:100번 양보하여...
낮은 지분율, 적대적 M&A 무방비 "때문에 조회장은 한솔홀딩스와 한솔제지를 합병해야한다.분리된지 5년만에 다시 합병한다.그래서 한솔홀딩스는 14천원 직행한다.
분리된지 5년 사이에 한솔홀딩스는 재무우량 (부채비율40%)및 성장주로 거듭났고 한솔제지는 현금부족 등 그저그런기업으로 전락했다

한솔홀딩스 순이익258억원,한솔제지 순이익 280억원으로비슷하다.하지만 미래수익성은 한솔홀딩스가 100배 더 좋다. 한솔제지의 주가는 14천400원이다.한솔홀딩스는 3천675원. 오늘 실적발표에서 한솔개발 45% 가치를 반영하지않고 0원처리했다.이것 반영시 주당순자산은 23천원대이다
2020년 실적반영시 한솔홀 주당순자산 3만6천원 한솔제지 주단순자산 24천원
2021년 실적반영시 한솔홀 주당순자산 7만6천원,한솔제지 주당순자산 25천원
결론:한솔개발이 인수자 HDC에서 말했던 것처럼 3년내 정상화를 공언했기에 이것을 반영함

지금 주당순자산 22천원에 3년내 한솔개발가치 2조5천억원 감안시 향후 주당순자산은 7만원대로 pbr1배 적용시 7만원간다.
작년 한솔개발 45%지분가치는 마이너스에서 약 3천억원대로 증가함.이것을 반영시 BPS는 11천원에서 22천원으로 증가함

한솔홀딩스는 개발과 수익 창출이 쉽지 않은 비용 부담으로 올해 한솔개발을 HDC현대산업개발에 매각했다.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로 여전히 지분의 절반 가량을 갖고 있지만 주주로서의 역할을 염려할 필요가 없고, HDC현대산업개발은 부동산 디벨로퍼로서의 능력을 갖고 있어 지분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

'HDC리조트'로 사명 변경·새 CI 공개…레저·상업시설 운영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경영권을 인수한 한솔개발(350만평)의 사명을 ‘HDC리조트’로 변경하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CI)를 공개했다. 향후 5조원대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발전.
HDC현대산업개발은 오크밸리 리조트 운영사인 한솔개발의 사명을 HDC리조트로 변경하고 새로운 CI를 선포한다고 28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7일 한솔개발의 유상증자 주금을 납입하고 경영권 인수절차를 마무리했다.오크밸리는 20여년 동안 국내 최고의 골프코스와 리조트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만성적인 적자와 부족한 투자여력 등 운영상의 문제로 매각이 추진됐다.
오크밸리의 부지면적은 1135만㎡(350만평)로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오크밸리는 골프와 스키 중심의 레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골프시설로는 회원제 골프장인 오크밸리CC(36홀), 오크힐스CC(18홀), 퍼블릭 골프장인 오크크릭GC(9홀) 등 총 63홀을 운영 중이다. 스키장 9면으로 구성된 스노우파크와 1105실 규모의 콘도도 운영하고 있다.
HDC리조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오크밸리를 국내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리조트로 5조원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골프코스는 국내 최초로 90홀 규모로 확장한다. 퍼블릭 코스 18홀을 신규 개발하고 오크크릭GC에도 9홀을 추가해 오크밸리를 국내 최대의 골프코스를 갖춘 메머드급 골프리조트로 만들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다양한 코스경험을 제공해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접근이 편리해진 서울 및 수도권의 골프수요를 적극적으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설 현대화와 함께 부티크 호텔, 아트 빌리지 등을 새롭게 개발하고 포레스트 어드벤처 등 체험형 액티비티를 확충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레저 리조트로 만들기 위해서다.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개성을 담은 콘텐츠를 개발함과 동시에 HDC그룹의 호텔 및 리조트 부문과의 통합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조영환 HDC리조트 신임대표는 “수익성 개선을 통해 빠른 시일 안에 경영을 정상화하겠다”며 “HDC그룹의 개발 노하우와 최고급 글로벌 호텔 운영 경험, 다양한 계열사들이 지닌 콘텐츠들을 융합해 오크밸리를 프리미엄 리조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조직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의 오크밸리 경영권 인수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의 일환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지주사 분할 이후 자체개발 사업, 인프라 개발은 물론 레저·상업시설 개발 및 임대 등 운영사업 확대에 집중하며 미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오크밸리 리조트 인수 전에도 계열사인 호텔HDC를 통해 호텔, 리조트의 개발뿐 아니라 운영으로 사업분야를 넓혀왔다. 파크하얏트 서울점, 부산점과 정선의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와 설악산의 아이파크콘도 등을 운영했다.

한솔홀딩스·한솔제지, 사뭇 다른 재무구조
투자 여력은 어떨까. 한솔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오크밸리 매각 등 그간의 구조조정 작업의 완료를 통해 내실 다지기와 재무 건전성 개선 등 신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한솔그룹이 밝힌 대로 대규모 투자를 부담 없이 하기 위한 재무적 환경은 오크밸리 골프장을 지난해 8월 말 HDC현대산업개발에 매각한 이후 어느 정도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말까지만 해도 211.9%에 달했던 한솔홀딩스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46.3%로 '뚝' 떨어졌다. 빚더미였던 오크밸리 소유주 한솔개발의 지분율이 99.43%에서 44.85%로 하락하며 종속기업에서 관계기업으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M&A 등을 위한 현금성자산의 경우 지난해 3분기 말 별도 기준 19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솔제지의 상황은 어떨까. 한솔제지의 최대주주는 한솔홀딩스이지만, 지분율이 30.49%에 불과해 한솔제지 역시 한솔홀딩스의 종속기업이 아닌 관계기업으로 분류돼 있다. 즉 한솔홀딩스의 연결 재무제표에 한솔제지의 재무 상황이 100% 반영돼있지 않다는 뜻이다. 신사업에 진출할 때 지주사 대신 주력 계열사인 한솔제지를 통한 M&A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한솔제지의 재무 상황은 따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솔제지의 분위기는 한솔홀딩스와 사뭇 다르다. 차입금을 포함한 부채 부담이 거의 없다시피 한 한솔홀딩스와 다르게 한솔제지는 여전히 일정 수준 이상의 부채 부담을 지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말 한솔제지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과 순차입금비율은 각각 197.3%, 138.4%다. 보유한 총차입금만 8524억원으로 적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보유 현금성자산도 연결 기준으로 따져도 184억원에 그친다. 이에 2018년부터 한솔제지는 유럽에 있는 감열지 법인들에 대한 매각 절차를 밟기도 했다.
한 시장 관계자는 "한솔그룹은 지난해 오크밸리를 매각하면서 그룹 차원에서의 재무 급한 불은 껐지만 현금성 자산 등이 풍부한 상황이라고 볼 수 없다"라면서 "특히 주력 계열사인 한솔제지의 경우 여전히 차입금 부담이 남아있기 때문에 꾸준히 재무 개선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 다.이에 재무가 우량한 한솔홀딩스와 다시 합병을 하여 재무를 개선시켜 본격적인 기업인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IPO 중단, 2020년 재검토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솔페이퍼텍은 최근 'IPO 잠정 연기'를 주관사에 통보한 것으로 파악된다.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와 2020년에 상장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룹 M&A 중단, '몸값' 높여 상장 추진
한솔페이퍼텍이 IPO를 중단한 이유로 그룹 M&A 취소 사례가 거론된다. 애초에 IPO를 올해 단행한 이유가 그룹 차원에서 필요한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 였다는 평가다.
가령 한솔페이퍼텍은 한솔홀딩스㈜가 99.94%의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다. IPO 결정이 다른 재무적 투자자(FI)가 아니라 그룹 지주사의 전적인 판단으로 이뤄지는 셈이다.
특히 한솔페이퍼텍의 IPO 중단 시점은 한솔제지의 태림포장·페이퍼(이하 태림포장) 인수를 중단하면서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시점과 맞물린다. 또 한솔제지는 현재 태림포장 외에도 전주페이퍼 인수 추진도 공식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한솔제지가 두 기업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총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한솔페이퍼텍이 그룹의 M&A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급하게 IPO를 추진할 이유가 사라졌기 때문에 우선 사업 확대에 집중한 후 실적을 키워 IPO를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한솔페이퍼텍은 최근 급속하게 실적이 늘어난 기업이다. 내년꼐 상장을 도모하면 좀 더 높은 공모가를 산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령 한솔페이퍼텍은 2016년 영업이익은 2억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3년새 98억원으로 49배가량 늘어났다.
올해도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어서 내년 당기순이익을 기초로 한 몸값 산정시 현재보다 더 높은 시가총액을 받는 것은 자명하다는 평가다. 한솔페이퍼텍은 골판지 원지와 종이용지의 제조,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런데 골판지 원지에 쓰이는 폐지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원가가 절감된 데다 택배 시장이 커지면서 골판지 수요 역시 덩달아 커져 실적이 커졌다.또 다른 시장 관계자는 "한솔그룹 입장에서 보면 꼭 M&A 재원 마련이 아니더라도 한솔페이퍼텍의 고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 이제 자발적인 IPO 역시 고민해볼 정도로 기업 규모가 커졌다"고 이야기했다.

한솔홀딩스, 698개 중 47개 기업만 받는 지배구조 개선 ‘A’ ...등급 'UP'
한솔홀딩스는 4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에서 발표하는 ESG등급 중 지배구조 등급에서 A등급을 받는 등 지배구조 개선에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한솔홀딩스는 KCGS에서 매년 발표하는 ESG등급에서 B+를 부여받았으며, 특히 지배구조 등급에서는 지난 해B+보다 한 단계 상승한A를 받으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등급A이상은 전체 평가대상 기업698개 기업 중47개 기업만 해당된다.
KCGS는 지배구조A등급의 의미를 ‘기업지배구조 모범규준에서 제시한 체계를 적절히 갖추고 있으며,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적음’으로 규정해놨다. 특히, 지배구조 등급에 대한 평가는 주주권리보호 및 이사회와 감사기구의 운영, 공시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한솔홀딩스는 이 분야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은 셈이다.
한솔홀딩스의 경우 지난 2016년 ESG등급이 C등급에 불과했으나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4년만에 3단계 상승한B+를 기록했으며 지배구조 등급에서도 B에서 A로 상향되는 등 주주친화경영과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솔홀딩스 관계자는 “ESG는 기업이 사회와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갖추고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ESG수준을 높이려는 노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CGS는 친환경경영(E),사회적 책임(S)과 지배구조(G) 등 비재무적인 영역에 대한 주주친화 및 지속가능경영 시스템을 확인하는 ESG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기관투자자들도 투자기업을 고를 때 ESG지수를 중요 지표로 활용하는 추세다.이에 기관들 특히 연기금,투신의 매수가 예상된다.

낮은 지분율, 적대적 M&A 무방비
소액주주 올해도 존재감 발휘할까…취약한 지배력 강화 '숙제'
한솔홀딩스의 오너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21.8%다. 조동길 회장 개인 지분만 놓고 보면 10.2%다. 이를 두고 적대적 인수합병(M&A) 세력이나 행동주의 펀드로부터 쉽게 경영권을 위협받을 수 있는 취약한 지배구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솔홀딩스는 조동길 회장의 형, 조동혁 한솔케미칼 회장이 맡고 있는 한솔케미칼과 그 자회사(한솔CNP, 테이팩스)를 제외한 그룹 계열사 전부를 지배하고 있는 한솔그룹의 지주회사다. 사실상 한솔홀딩스의 최대주주가 바뀌면 그룹 계열사 전체가 제3자에게 넘어가게 된다. 한솔홀딩스에 대한 오너의 지분율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 역시 이 이유다.
조동길 회장을 비롯한 한솔그룹 오너는 이미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한차례 곤욕을 겪었다. 주주환원 정책에 소극적인 경영진에 소액주주가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표 대결을 벌인 것이다. 과거 성창기업지주라는 회사 오너를 상대로 표 대결을 펼쳐 감사로 선임됐던 김택환씨가 지난해 한솔홀딩스 소액주주 연대를 주도했다. 소액주주 연대의 영향력은 위협적이었다. 정기 주주총회 직전까지 소액주주가 현 오너보다 더 많은 의결권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장에서는 소액주주들이 표 대결에서 이길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놨다. 한솔홀딩스 경영진 역시 위험을 감지하고 의결권 위임 대행업체를 고용해 현 최대주주쪽 표를 모으기까지 했다. 실제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과 기관투자가, 외국인 투자자 등이 오너의 손을 들어주면서 조동길 회장이 간신히 승리했다.
앞으로도 소액주주의 존재감은 막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솔홀딩스의 주가는 지난해 표 대결이 벌어졌던 때보다 더욱 하락한 3895원(지난 3일 종가)을 기록하고 있다. 액면가(5000원)보다 한참 낮은 주가에 주주들의 불만이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일부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경영진이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펴나갈 수 있도록 올해 주총에서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소액주주보다 더 큰 위협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이다. 한솔그룹은 지난번 표 대결에서 행동주의 펀드나 제3자의 적대적 M&A에 대한 방어력이 취약한 점을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배당이나 주주환원 정책을 요구하는 소액주주가 아닌, 적극적으로 경영권을 차지하겠다는 과점주주가 등장한다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는 상황이다. 심지어 최근에는 행동주의 펀드가 대기업 상장사의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특히 지난해 국내 행동주의 펀드 KCGI가 '땅콩, 물컵 사건'으로 오너의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대한항공의 지분을 확보하고 높은 부채비율을 지적하는 등 주주로서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다.
조동길 회장을 비롯한 오너일가가 한솔홀딩스의 지배력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만 형들이 지분을 확대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형 조동혁 회장과는 계열분리 작업을 거의 마무리 해놓은 상황인 만큼 다시 형제 사이 지분을 섞을 가능성은 높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형인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은 과거 '한솔엠닷컴'을 KT에 매각하고 SK텔레콤 주식을 대신 받는 거래 과정에서 발생한 세금 431억원을 국세청으로부터 납부하라는 명령을 어기고 현재까지 700억원대에 달하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도 매년 국내 주요 고액·상습 체납자 중 한명으로 거론되고 있어, 사실상 조동만 전 부회장이 거액의 현금을 마련해 지분을 확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조동길 회장은 한솔제지에서 경영 수업을 받으면서 한솔홀딩스 지분까지 확보하고 있는 아들 조성민씨와 지배력을 높여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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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18 19:00

  • 진검승부

    주식시장이 환율 변동에 민감한 이유

    04.1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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