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일냈다…전파력 6배 센 '변종 코로나' 무력화 효과
이태원·광륵사 GH형,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 6배 세
셀트리온, 지난 3월 미국·유럽서 정보 입수 후 연구 돌입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사진=뉴스1]
임상용 의약품 생산 마쳐…해외 임상도 추진
셀트리온 이
개발 중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항체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에서 6배 빠른 변이 바이러스 GH형을
무력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H형은 최근 유행하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베이징 재감염 등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이 바이러스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 항체는 질병관리본부 평가시험에서 D614G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기존보다 10배 높은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 할 수 있는 능력)이 확인됐다.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본부장은 "현재 이 코로나19 중화 항체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7월 중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연내 임상 완료를 목표로 대량생산이 용이한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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