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유안타증권은 엔피디(198080)에 대해 올해 성장구간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엔피디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2700억원,영업이익은 86.8% 늘어난 170억원으로 성장구간 재진입이 예상된다.
김광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펜트업(Pent-up) 수요가 반영되며 지
난해 수준으로 정상화됨에 따라 엔피디 연성회로기판(FPCA) 공급도 회복될 수 있을 것"이라
며 "노트북·태블릿용 FPCA 물량도 신규 반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재택 시간 증가에 따른 노트북·태블릿 수요가 내년까지 이어져 엔피티의 천진공장에서
도 주력고객사향 FPCA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 200억원 수준의 매출 인식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자회사 케프 실적도 정상화될 것으로 판단돼 실적 정상화에 기대감을 불어넣는 요소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억눌려 있던
국내이동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따라 와이퍼 교체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판단되며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 1위 업체 케프의 수혜가 가장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엔피디의 주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실적 불확실성 반영되며 상장 이후
"그간 악재만 반영돼온 것으로 판단되며 이제부터는 올해 이후의 구조적 성장 잠재력을 주가
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0/1000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