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티씨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핵심소재 개발…상용화 눈앞[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최근 ‘수소사회’ 실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수소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엘티씨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고, 잇단 신기술 개발에 뛰어드는 등 ‘수소산업’을 앞당길 선두주자로 부각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엘티씨, LG화학 제친 '박리액' 강자
⑫수계 박리액 세계 최초 개발로 시장점유율 1위…OLED용 소재도 개발 완료
2007년 설립된 엘티씨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제조공정에 활용되는 공정소재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물이 첨가된 수계형 박리액 양산에 성공하며 세계 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주력제품인 박리액은 LCD 패널과 반도체의 회로공정에서 노광, 현상, 식각을 거친 포토레지스트(감광성 고분자 물질) 잔류분 제거에 사용되는 특수 용제를 말한다. 박리 후에도 포토레지스트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으면 불량으로 판정받기 때문에 박리액의 품질은 중요하다.
엘티씨는 반도체 부문에서도 설비와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CD 패널용 박리액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으로 67.3%, 반도체는 28.9%를 각각 차지한다. 반도체 사업은 다시 소재인 박리액 제조와 설비인 CCSS(Central Chemical Supply System) 생산으로 나뉜다.
주요 고객사는 SK하이닉스인데 독성 화학물질 취급을 위한 안정성이 확보돼야 하는 만큼, 엄격한 기술수준이 요구된다. 때문에 CSSS를 공급하는 기업은 일부에 불과하다.
최근 고객사의 공정 기술 발전으로 CCSS에 소요되는 화학용품의 종류가 늘어나는 추세고 이에 따른 매출 증대도 기대가 높다.
엘티씨 성장성은 따논 당상
목표가 대충봐도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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