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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한국콜마, 국내 자생식물로 노화방지 소재 개발

[강소기업] 한국콜마, 국내 자생식물로 노화방지 소재 개발

매일경제 2020.02.04 04:0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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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개발·제조기업

<p></p><div class="keyword-box" data-stock_code="161890"> </div><p> [ 44,150 1,350 +(3.15%) ] 토론뉴스공시 </p>

가 국내 자생식물로 다양한 피부효능을 가진 소재를 개발한 것이 국제학술지(SCI)에 잇달아 등재돼 이목을 끌고 있다.

한국콜마는 농작물 재배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 만나씨이에이(만나CEA), 한약진흥재단, 성균관대와 손잡고 3년여 동안 국내 자생식물 소재 개발 연구에 매진한 결과, 어리연꽃과 낙지다리가 각각 피부 노화와 염증 완화, 그리고 미백 등에 효과가 우수하다는 점을 지난해 발견했다. 이에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학술지인 '몰레큘스(Molecules)'와 '옥시데이티브 메디신 앤드 셀루러 롱제비티(Oxidative Medicine and Cellular Longevity)'에 지난해 게재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어리연꽃에서 '어리연꽃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하는 신규 항노화 소재' 개발 기술로 국내 특허 3건을 등록하고 해외 특허(PCT)를 출원했으며, 재배기술 연구를 통한 산업화에도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연구 결과 어리연꽃은 항산화, 주름 개선, 항염, 보습 등 다양한 피부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어리연꽃에만 함유돼 있는 특이한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사이드가 피부장벽을 강화하고 수분을 유지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 항염 작용과 피부 보습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수택란(水澤蘭)이라 불리는 낙지다리는 세포 스스로 분해돼 에너지를 얻는 자가포식(Autophage) 효과가 확인돼 산화 균형이 무너지거나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세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콜라겐 분해를 억제해 노화 방지에도 탁월하며 항염 작용, 보습, 미백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이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이 기대되고 있다.

자생식물을 활용한 소재 개발은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부담을 한층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자원을 활용하며 생기는 이익을 공유하기 위한 지침을 담은 국제협약으로, 각 국가의 생물자원을 이용한 나라는 그 자원을 제공한 나라에 수익의 일부를 제공해야 한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의약품 산업이 사용하는 원료의 54%가 수입이기 때문에 국산 자원을 이용한 연구개발이 필수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비건 인증을 연달아 획득하며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한국콜마가 자체 개발·제조한 세럼과 크림이 지난해 말 세계적인 비건 인증기관인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특별취재팀 = 이덕주 기자(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최희석 기자 / 박의명 기자 /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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