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매출300%영업익500%폭발성장중-삼성,SK이어 A사 L사로 고객사 확대중

<아스플로 실적 컨센서스>

주식수:1330만주 (대주주지분 55%)

시총:1980억원

주가:14,850원

□기업탐방--아스플로,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

<아스플로 화성사업장>

아스플로는 반도체 장비 및 고순도 특수가스 라인에 사용되는 고청정 소재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임.

일본으로부터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반도체 공정 가스 공급에 사용되는 고청정 튜브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함

극청정 파이프, 밸브, 레귤레이터, 필터 등을 국산화 성공하여 반도체 업체와 반도체 생산용 장비업체에 단품 혹은 

모듈형태로 공급중임.

2005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튜브, 피팅류 부품을 공급하기 시작

2018년 글로벌 장비업체 A사(AMAT), 2023년 L사(LAM reserch)로 고객이 확대되고 있음.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했다는 것은 반도체 시장뿐 아니라 OLED시장에도 공급이 가능하다는 의미

삼성전자는 평택 4라인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삼성 디스플레이는 8.7세대 대형 OLED 라인 건설을 검토하고 있음.

400억원 투자로 생산 Capa확대,언제든 추가 수주시 라인증설 가능 공장확보

반도체 공정 가스 이송 부품시장은 공급자 품질인증을 통과한 기업만이 제품 공급이 가능하며, 대규모 시설 투자가 

필수이므로 신규 공급자의 시장진입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기존 공급자인 동사에 유리한 환경임.

국산화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 반도체시장까지 공략예정

아스플로의 Capa는 매출액 기준 1,800억원에서 2023년말 3,0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므로 고객 확대와 함께 성장

잠재력이 돋보일 것으로 분석. 
1Q23 실적은 매출액 223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음

□아스플로, AMAT(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5조원 투자로 수혜기업 급부상

   중국 반도체 시장까지 공략할 예정

아스플로가 반도체 장비 회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무려 5조 원 이상을 투자, 미국에 연구시설을 설립

한다는 소식으로 업계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다

최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AMAT는 최대 40억달러(한화 약 5조2350억원)를 투자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에 연구시설을 짓기로 했다. 2026년까지 건립 목표로, AMAT는 이번 투자 결정으로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최대 2000

개에 달하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AMAT는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 정부 보조금 지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소식으로 아스플로가 시장의 관심을 집

중 받고있는 것이다. 아스플로는 지난 2018년부터 글로벌 반도체 장비회사인 AMAT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부품 공급자로 선정돼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아스플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가스용 부품 업체로 일본 업체가 독점해 온 공정 가스용 튜브를 시작으로 파이프,

밸브, 레귤레이터, 필터 등을 국산화에 성공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장비업체들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아스플로는 삼성,SK하이닉스는 물론 글로벌 장비 업체 A사의 품질 인증 완료 후 장비용 모듈 공급이 시작되었으며 올

해 L사와도 공급협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글로벌 장비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한 만큼 향후 다른 반도체·디스플레이 장

비 업체들로의 공급 또한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장비용 부품은 시공 부품 대비 판가와 수익성이 현저히 높

아 동사의 실적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된다.

아스플로는 시공용 튜브에서 200A 이하 중소구경 튜브만 납품했으나, 기존 외산이었던 빔바 튜브 및 200A 이상인 대
구경 튜브 국산화 성공. TEL향 납품 이력 있는 CKD 등 일본 OEM향 꾸준한 납품 통해 반도체 장비사향 납품 이력을축

적했다.

현재 반도체 장비 관련 시장 규모는 5조 원 이상으로, 기존에 영위하던 시공용 부품 5천억 원 대비 10배 이상 시장 규
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반도체 시장의 성장에 따라 2030년 반도체 장비 시장규모도 약 35조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

로 보인다

<국산화에 성공 삼성,sk하이닉스를 비롯한 글로벌 A사,L사등 반도체 장비사 등에 공급중인 아스플로 제품군>

아스플로는 현재 경기도 화성시의 본사 설비를 비롯해 베트남 호치민에 가공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은 가

공 공정 일부를 전담하는 방식으로 생산이 이뤄지고 있는데, 원가를 낮추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본사 설비를 비롯해 베트남 공장은 현재 1800억원 캐파 수준으로 설정돼 있지만, 아스플로는 순차적으로 라인을 늘려

2025년까지 3000억원 캐파 수준으로 증설하겠다는 방침이다

화성 공장은 유휴공간이 확보돼 있어 최대 3000억원 캐파까지 증설이 가능하지만, 그 이후부터는 신공장을 신축해

추가 캐파를 확보할 방침이다.

아스플로는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중국 반도체 시장도 두드린다. 현재 아스플로의 수출총액 중 중국의 비중은 약 15%

가량으로 추산된다. 미국의 제품은 IRA(인플레이션법안)과 관련해 중국이 도입하기가 힘들고, 일본 제품 역시 정서상

거리가 있는데 이 니치마켓(틈새시장)을 아스플로가 선점하겠다는 의미다. 중국은 정부가 주도하는 '반도체 굴기'가 한

풀 꺾이긴 했지만, 엔데믹 이후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거대 시장이다

아스플로의 강 대표는 "품질은 유지하되 제조원가를 획기적으로 떨어뜨려 중국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면서

"중국 반도체 업계는 미국과의 무역 분쟁에 맞서 자국제품 조달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아직 하이엔드급 제품을 만들기

에는 기술력이 뒤쳐지기 때문에 우리에게 충분히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