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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의 주식거래 재개에 대한 결과가 늦어도 일주일내 나오는 셈인데 업계에서는 이번 심사에서 회사의 주식이 다시 상장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당초 주식거래 정지의 원인이 됐던 회사의 재무건전성이 대폭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KG모빌리티의 부채비율은 90.5%를 기록하며 이상적인 수준을 나타냈다. 통상 부채비율은 200% 이하를 안전한 것으로, 100% 이하를 이상적인 것으로 본다. 2년 전 완전자본잠식으로 법정관리를 신청했던 것과 비교하면 환골탈태한 수준이다.
신차 토레스 열풍으로 흑자전환을 이룬 것도 KG모빌리티의 주식거래 재개시 따상을 기대하는 이유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4분기 이후 매 분기마다 적자를 쌓아왔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4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적자 고리를 끊는 데 성공했다. 아직 가야할 길은 멀지만 수익성 개선을 이룬 만큼 회사의 기대치는 높아지는 것이다. 일부 주주들이 주식거래 재개를 앞둔 KG모빌리티의 따상을 기대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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