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2021.11.29
29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컬러강판 생산량은 200만톤(t)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컬러강판은 강판 소재에 도료로 도장하거나 필름 등을 부착한 제품이다. 일반 철강재보다 t당 가격이 2배가량 비싸지만, 다양한 색상은 물론 대리석이나 나무 등 소재의 무늬와 질감까지 구현할 수 있어 고급 가전제품과 건축 내외장재로 주로 쓰인다. 올해 건설과 가전 등 주요 전방산업이 살아나면서 생산량이 늘었다.
컬러강판은 해외에서도 불티나게 팔렸다. 컬러강판의 올해 10월까지 수출 규모는 123만4000t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0% 늘었다.수출액은 20억8200만달러(약 2조5000억원)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의 1.5배를 넘어섰다.
수출량이 ▲중남미 68.3% ▲북미 38.2% ▲유럽 31.5% ▲아시아 16.2% 등 대부분 지역에서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특히 멕시코에 올해 18만3700t을 수출, 80% 성장률을 기록했다. 미국 수출 규모도 12만6000t으로 지난해보다 30.9% 늘었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건설과 가전제품 등 주요 전방산업이 호조를 보이면서 올해까지 컬러강판은 없어서 못 팔 수준이었다”며 “10월 수출량(12만9000t)이 올해 최고치를 찍는 등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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