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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도 재택근무 시행…전 산업으로 확산 추세 비대면 언텍트 최고수혜주 비즈니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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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재택근무 시행…전 산업으로 확산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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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1재생시간, 이 동영상의 길이는 1분 41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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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도 비상입니다.

재택근무 대열에 삼성전자도 합류했는데요.

IT 업종에서 제조업 전반으로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장가희 기자, 삼성전자도 재택에 들어가는데, 언제부터 시행되나요?

[기자]

다음 달 한 달 동안 희망자에 한해 시범적으로 운영하는데요.

대상은 소비자가전과 IT·모바일 부문에서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 종사자입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다른 사업부의 진행 결과를 보고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앵커]

LG전자는 대상을 넓힌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LG전자는 임산부와 같이 특수한 경우에만 허용하던 재택근무를 전 직원의 30% 이상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을 포함한 SK그룹 일부 계열사는 이미 지난 18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 중입니다.

여기에 자동차와 건설, 제철과 같은 전통 제조업에도 재택근무가 도입되고 있어 정보통신기술 업종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앵커]

기업들 코로나19 확산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대응 수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LG그룹 계열사가 모인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어린이집에서 오늘(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회사는 일부 층을 폐쇄했고, 방역작업을 실시했습니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기아차는 직원이 거주했던 생활관에 방역을 진행했고,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SBSCNBC 장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