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베스틸
야권의 임종석 실장을 향한 성토와 견제발언은 그의 정치력이 너무 커진데서 기인된 것으로 보인다. 말하자면, 그를 차기 여권의 대선 후보감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셈. 미국의 한인방송인 양키티브이(yankeetv)의 리차드 안 발행인은 1일자 “대망론 임종석 실장, 문재인 인기보다 높아?” 제하의 글에서 “한국 유권자 약 4200만명 중 문재인에게 지지표를 던진 촛불표심이 임종석에게 옮겨 붙을 경우 문재인 정권의 수평적 이동은 가능하다”고 예측하면서 “정치권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임 실장의 행보를 차기 대선주자로서의 행보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을 겸하면서 남북 평화무드를 만들어 가는 핵심인물 역할을 해왔다. 그가 향후 '포스트 문재인'으로 성공하려면, 청와대에서 나와 여당 안에 들어가 후보선출 과정을 거쳐야하므로 미래 정치 가도(街道)에 험로(險路)가 가로놓여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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