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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론으로 확정 , 대입 정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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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입시 특혜 의혹으로 촉발된 대학 입시제도 개편 문제가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정부와 여당은 입시 개편에서 수시·정시 비율은 논의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자유한국당 등 야당에선 정시 확대 추진 준비에 나섰다. 교육부에서 내달 발표할 대입 공정성 강화 대책이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정시 확대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한국당이다. 한국당은 17일 '정시 확대' 방침을 공론화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시 확대 관련 교육위원회 간담회에서 "그동안 정시가 지나치게 축소되고 수시가 7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는 잘못된 대학입시 제도를 확 바꿔야 한다"며 "기본 방향은 정시 확대로 가되 나머지를 보완하며 세심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다음주 의원총회를 열어 정시 확대를 핵심으로 하는 입시제도 개편안을 당론으로 확정하고 입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다.
정시 100%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지만 이날 간담회에선 정시와 수시 비율을 보완해 대입제도를 개편하는 데 방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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