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신규확진 7천명대…스가 "출근자 70% 줄여달라"
일본 정부도 긴급사태를 선포하며 진압에 나섰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7일 도쿄도(東京都) 등 수도권에 긴급사태를 선포한 뒤 자택근무 등을 통해 출근자 수를 70%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스가 총리는 대책본부 회의 종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 기간 구체적인 조치와 관련해 ▲ 음식점 영업시간 오후 8시까지로 단축 ▲ 텔레 워크를 통한 출근자 수 70% 감축 ▲ 오후 8시 이후 불요불급한 외출 자제 ▲ 스포츠 관전 및 콘서트 입장 제한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출근하면 아무래도 동료와의 식사와 대화가 늘어난다"며 "그런 기회를 가능한 한 줄이고, 출근자 수를 70% 줄일 것을 부탁하고 싶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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