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상승보다는 대주주 지분구조 및 임상시험 자금력 모집에 집중하는 시기....

바이오기업의 투자는 길고 인내심을 기합니다.

현재기준으로 대주주는 합병에 의한

보유지분을 견고히 하는 과정이고

합병&상장 이슈로 CB물량을 주식으로 전환시켜서

채무를 자본으로 전환시키는 전략적 판단이 필요할뿐입니다.

상환되어야할 채무를 자본으로 받아들이므로

임상시험의 총알을 준비하고

합병관련 이슈들로

계열사들 또한 같은 지배구조를 견고히하는 작업이

병행되고 있습니다.

에이프로젠 이하 합병 기업 이외에도

에스맥 등 대주주로 갖고 있는 관계 기업들의

CB를 주식으로 전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마련한 관계사들 서로의

얽혀 있는 CB의 주식전환--->이익실현으로 

투자금들에 대한 이익을 실현 시켜주고

동시에 채무를 한번 깔끔하게 털고 가는 계기가

바로 지금의 합병 이슈(에이프로젠+KIC+H&G)의 핵심입니다.

지금 합병해서 뭔가크게 주가가 요동치는 듯하지만,

딱 여기 까지입니다.

에이프로젠 제약의 대규모 유상증자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아직 6월과 8월까지 걸치..즉 올해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인

실질적인 합병과정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서는 역시나

주가는 현재가 이상을 유지 해야합니다. 적어도 청구권가격...

그 수준을 유지 해야 하므로 동력이 필요하기에

한두건의 이벤트 공시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합병의 성공적 마무리

제약의 성공적 유상증자를 위해서는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개인적 사견입니다.

때문에 현 주가 흐름에서 단순히

더 크게 오르겠지..

무작정 오르겠지...하는 기대는 금물입니다.

어쩌면 이미 이번 합병 이슈에 의한 주가 상승에서

상당한 CB전환물량들이 주식으로 저가에 많이 전환되어서

거래되었기에

그 총알들로 실권주를 매수할수도 있고

다양한 시나리오들이 존재합니다.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이오는 시간..기다림입니다. 합병 되고 에이프로젠KIC주식을 0.33 비율로 받으시고 이후 에이프로젠으로 사명을 다시 바꾸던 안바꾸던 간에

임상시험이 기본 단계마다 1~2년 걸리고 그런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5년 전후 이상을 봐야

결실을 맺을 수 있음입니다.

현재는 많은 나무 가지가 잘 자랐을 뿐입니다.

다만 우려 스러운 것은

에이프로젠KIC의 합병 후 주식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고

이것은 자기자본 없이 주식발행으로 즉, CB물량 남발로

자금을 계속 모아서 결국, 대주주 및 특수관계,,CB투자자들에게만 배를 불리고

일반 개미들에게 물량을 떠넘기는 지극히 좋지 못한 방향으로의

자금모집루트입니다.

물론 에이프로젠의 실체가 없다면 모르지만, 그나마 실체가 있는 과정이기에

가능한 상황이긴 합니다.

셀트리온의 과정처럼 에이프로젠이 똑 닮았다고 말할수 있으나

그건 또다른 제3,,제4의 기업이 나오더라도

유사하게 진행될 수 밖에 없는 시장제도로 인해서 달라질수가 없습니다.

그 제도가 달라지면 모를까....

아무튼,

여기 계신분들 모두 저가에 잡아서 매도를 하셨든, 더 갈 것이라고 해서 매도 후 고점에 재매수를 하셨든,

고점에 물려서 물타기를 해서 계시든..

열매를 맺기 까지는 지금부터 짧아도 3년정도 이후가 되어야 한다는 점 ..

길게는 5년~10년정도 가셔야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셀트리온과 닮은 과정을 갈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확률적으로 말입니다.

너무 많이 찍어낸 주식이 향후 대주주의 이해관계..지분에 따라서 주식합병..감자.. 유증.. 혹은 무증...

이런게 몇번 없을 수 없습니다.

무상소각이나 무상증자나 이런건 주주가치제고를 위해서 한다고 하지만,

대주주 오너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 그렇게 까지 가려면 먼 길이긴 하지만,..

지금은 그런 큰 수익나는 구조가 아니므로 CB를 계속 발행하고, 발행가 50%는

콜옵션 되사는 조건을 붙이고,,, 그런거 조금더 반복해서 하게됩니다.

이번 이슈는 지금까지 발행한CB 한번 정리하고 투자자들에게 수익실현시켜주는

정도로 여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모두 성투 하시고,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