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롯데글로벌로지스, 로보티즈와 자율주행 택배배송 실증 사업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함께 자율주행 택배 배송 로봇 실증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달 22일까지 한 달간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에서 실시되는 이번 실증사업에는 로보티즈가 개발한 실외 자율주행 로봇 '개미'가 사용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개미를 활용해 고양시 '스마트 MFC' 주문상품과 파주 아파트 상가 주문 상품을 배송할 계획이다.
이후 세부적인 사안을 개선해 내년에는 2단계 시범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목 롯데글로벌로지스 신규사업부문장은 "배송 로봇 현장 실증을 통해 운영 능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적용 범위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로보티즈 자율주행로봇 ‘개미’ 캠핑장에서 만난다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대표 김병수)는 판다카라반과 캠핑장 자율주행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로보티즈는 판다카라반이 소유하고 있는 캠핑장에 실외 자율주행로봇 ‘개미’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지능형 로봇 개발 보급 촉진법(이하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 시행 이후 실제로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첫 사례인 만큼 로보티즈에서는 향후 배송 서비스 시장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점으로 보고 있다.
캠핑장의 경우 각각의 캠핑 사이트 혹은 카라반과 편의점이 멀리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 구역의 이용객들은 전동 킥보드를 이용하거나 별도의 이동수단이 없다면 직접 걸어서 이동해 음식 재료, 장작, 기타 생활 필수품 등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불편함을 호소한다.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가 성공적으로 캠핑장 등에 도입되게 되면 야간은 물론 이용객들이 원하는 때에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캠핑장 측에서는 야간 배송 서비스만을 위한 별도의 인력을 배치하지 않아도 되니 이용객과 캠핑장 모두 웃을 수 있는 일거양득인 셈이다.
로보티즈의 자율주행로봇 ‘개미’는 현재도 캠핑장은 물론 아파트 단지, 리조트, 골프장 등에서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현재 송도 국제 캠핑장에 도입돼 있는 ‘개미’는 완벽한 주문 배달 성공률을 보이며 이용객과 고객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판다카라반은 2012년부터 스마트캠핑, 카라반 등을 연구·개발해온 캠핑 전문업체다. 국내 최초로 음압유닛기술(Negative Pressure Unit Technic)을 카라반에 적용시키면서 많은 캠퍼들에게 각광을 받았다.
판다카라반의 남지훈 대표는 국내 3700여 개소가 속한 대한캠핑장협회 캠핑산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며 국내 캠핑 문화를 이끌고 있다.
김병수 로보티즈 대표는 “지난 17일 지능형로봇법 시행 이후 실외 자율주행로봇에 대한 문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그간 로보티즈가 쌓아온 실외 자율주행에 대한 빅데이터와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장 장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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