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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락

원자력으로 수소만든다. 수소법통과

청담동살괭이 조회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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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과 수소 모두 적용..  디케이락 제품

넥소 수소피팅.밸브 8종 독점공급


수소경제를 강조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정부를 이끌게 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수소 사업에도 속도가 붙는다. 정부의 수소 관련 투자와 함께 국회에 계류 중인 수소법 개정안 통과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 정부의 핵심 공약인 '원전'을 활용한 수소 생산도 업계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새 정부를 맞아 수소법 개정안(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다. 개정안은 청정수소 판매·사용 의무 등을 포함하는 '청정수소 인증제'와 수소연료전지 보급을 확대하는 'CHPS(청정수소발전의무화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수소법 개정안은 지난해 5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돼 국회 심의 안건으로 3차례 상정됐지만 제대로 논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올해 1월이 돼서야 심사를 진행했지만 야당이던 국민의힘이 반대하면서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 야당은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통해 원전을 활용한 수소 생산을 추진할 것을 주장하면서 이를 전제하지 않는 법안 처리에 반대했다.


하지만 원자력 부활을 내건 국민의힘이 집권에 성공하면서 원전과 수소 산업을 동시에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법안 통과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다는 게 업계의 기대다.


수소법 개정안 통과 불발로 수소산업 투자가 지연됐던 대기업들도 한 숨 돌리게 됐다. 포스코, SK, 현대차, 한화, 효성 등 국내 기업들은 지난해 3월 3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2030년까지 수소사업에 4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지만 제도와 정책 미비로 자금 집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현행 수소법은 수소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기구, 정책마련 등 선언적 내용만 담고 있다. 기업들은 수소사업에 본격 투자하기 위해 개정안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특히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하는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실적이 악화되고 수주목표를 채우지 못했다. 청정수소 연료전지 사용을 의무적으로 확대하는 CHPS 도입이 불분명해지면서 발전사들이 발주를 미뤘기 때문이다. 올해 CHPS가 통과되면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두산퓨얼셀은 국내외 수주를 포함해 지난해 목표보다 69% 높아진 240MW(메가와트)를 수주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 당선인이 청정수소 생산기지 및 수소액화 설비투자를 공약으로 발표한 만큼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과 조세 혜택도 기대된다. 포스코·SK·한화·HD현대·롯데·효성 등 국내 대표 정유·화학·철강 기업들은 청정수소 사업을 신사업으로 육성 중이다.


또 윤 당선인은 국가 전략기술에 수소생산 기술을 포함하고 수소산업을 글로벌 3위 수준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부산, 울산, 대구, 경북, 인천, 광주, 전북, 충남을 아우르는 수소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소 항만을 구축하고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지정해 수소연료전지·수소모빌리티 등의 이용을 활성화시킨다.


무엇보다 현 정부와 원전 정책에서 차이를 둔만큼 원전과 연계한 수소 정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은 경선 과정에서 수소병합 원전을 개발해 수출하고, SMR(소형모듈원전) 등 원자력 발전을 통한 청정수소 생산·공급 기술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P2G(Power to Gas) 기술과 함께 원전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두산이 원전을 통한 청정수소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새 정부에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두산은 울진군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되는 고온의 증기를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고체산화물수전해시스템(SOEC) 기술을 개발 중이다. 향후 차세대 원전인 SMR 개발이 완료되면 수소 수요지 인근에 SMR을 건설하고, SOEC 기술을 적용해 대량의 수소 생산과 저장·운송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수소업계 관계자는 "처음엔 탈원전 정책이 폐지되면서 수소 산업이 약화될 수 있다고 걱정했지만, 오히려 원전과 연계돼서 청정수소 생산기술이 다양해질 전망"이라며 "수소산업 육성 역시 주요 공약이었던 만큼 수소업계에서도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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