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한국철강, 中 갈륨·게르마늄 수출 제한 효과?... 기관 6거래일 '사자'에 급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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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美 반도체 수출 제한에 갈륨·게르마늄 수출 통제 밝혀 한국철강, 높은 순도 아르곤 등 대량 생산 및 공급 사실 부각되자 '급등' ![]() 한국철강 주가가 기관의 6거래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중국이 미국의 반도체 수출 제한에 반발, 내달 1일부터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을 제한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 이목이 끌린 것으로 보인다. 한국철강 주가는 6일 오후 2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21% 오른 7340원에 거래 중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중국은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한 갈륨과 게르마늄 수출 통제 조치를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갈륨과 게르마늄은 통신·군사 장비용 등 반도체에 쓰이는 물질로, 중국이 생산과 공급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출 통제가 본격화되면 관련 분야 산업에 큰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국 정부의 이번 발표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나온 것이라 양국 간 자존심 싸움이 격화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갈륨과 게르마늄 생산의 94%, 90%를 맡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은 미국이 갈륨과 게르마늄 수입에서 중국 의존도가 각 53%와 54%에 달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이 가운데 한국철강이 'REVEX(Reversing Heat Exchange)' 타입의 설비를 갖추고 높은 순도의 아르곤 등을 대량 생산,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 되자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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