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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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회를 틈타 큰 이익을 보려 하는 이 투기 시장에서 정작 피해를 보는 것은 개인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다. 개인 투자자들을 소위 ‘개투’라 부른다. 개인 투자자의 약어로 통하지만, 사실은 힘없고 밟아 죽이기 쉬운 ‘개미’ 투기자라는 은어도 된다.
개투들은 주식시장에서 세력과 거액을 보유한 큰 손들, 또는 외국인들이 이익을 얻는 그 사이에서 ‘큰 손 형님’들이 흘려준 정보(루머)를 쫓아 단타를 치며 수익 내기에 혈안이 된다.
하지만 개투들은 최종 싸움에서 대부분이 패자로 전락한다. 큰 손 형님들은 이미 정보와 돈을 움켜쥐고 시세를 조정하다 개미들이 몰려오면 차익을 실현하고 떠나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남아 있는 개미들끼리의 처절한 싸움이 시작된다. 마치 영화 속 박혀있던 기생충과 굴러온 기생충의 생존 싸움이 시작되듯 말이다. 당초 주주였던 개미들을 새롭게 몰려온 개미들이 몰아내기도 한다. 새롭게 몰려든 개미들은 정보가 가짜라고 떠들면서 팔아야 한다고 부추긴다. 자기가 싼 가격에 주식을 사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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