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기사입력 2020.03.29. 오전 11:00 기사원문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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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말 기계적 준공 마치고 이달 14일 시운전 성공...본격 상업생산 채비 마쳐
울산 CLX 역량 총 집결해 수펙스 추구, 일하는 방식의 혁신 대표 모델로 평가
조경목 사장 “SK에너지 기술 역량 결정체 VRDS…어려운 상황 돌파할 경쟁력 될 것”
기계적준공 및 시운전을 마친 SK에너지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 전경, 코로나19 종결을 염원하고 시운전을 마친 축하 메시지가 보인다. /사진제공=SK에너지
SK에너지가 1조원을 투자한 감압잔사유 탈황설비(VRDS)의 상업생산 채비를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SK에너지에 따르면 울산 CLX에서 지난 1월말 기계적 준공을 마치고 시운전에 돌입한 VRDS의 일정이 지난 14일 완료됐다. VRDS는 감압 잔사유(VR)를 원료로 수소첨가 탈황 반응을 일으켜 경질유 및 저유황유를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다.
이 사업은 당초 올해 4월 완료 예정이었으나 안전·보건·환경(SHE) 관리와 설계·구매 기간 단축 등으로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마무리됐다. 무사고 공사, 자체 기술력에 기반한 시운전에도 성공했다는 게 SK에너지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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