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 NT-17에 로슈, 머크 등 공동연구 러브콜
- 내년 기술수출 본격화 전망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네오이뮨텍의
T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 꿈이 무르익고 있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T세포 증폭제 효능을 입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네오이뮨텍이 세계 최초 T세포 증폭제를 상용화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13일 네오이뮨텍에 따르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 개발 중인 NT-17과 고형암 5종에 대한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확인은 물론, T세포가 증폭된 것을 확인했다. 또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방사선 치료와의 병용임상 1상에서도
T세포 증폭이 최소 1.3배에서 최대 4.1배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다.“세계
첫 T세포 증폭제 상용화 가능해”
투자업계(IB)에서는 네오이뮨텍이 글로벌 최초로 T세포 증폭제 상용화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오이뮨텍은 2014년 미국에 설립된 제넥신
스핀오프 기업이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NT-I7은 독자 hyFc 융합 기술과 IL-7 엔지니어링 기술을 통해 기존 IL-7 제조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했다”며 “체내 핵심 면역 기능을 수행하는 T세포 수 증폭과 높은 생산 수율, 세포 순도가
검증돼 병용치료 사용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글로벌 T세포 증폭제 중 유일하게 상용화가 가능한 상황이고 NT-I7을 통해 글로벌 최초
T세포 증폭제 상용화에 성공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빅파마도 인정성장 잠재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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