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글-투자 참고!!

<받은글> 읽어 볼만 함

[사실을 바로 알자. 정부와 반도체 업체들이 의외로 침착한 이유]

일본이 소재 수출을 전면금지를 한다 해도 한국의 반도체 공장은 돌아간다. 입다물고 있어야 기업은 유리하다.
국가지원이 확 늘고 환경규제로 공장 못짓는 일이 없어질테니까.....

그저께 하이닉스에 후배가 근무한다는 친구의 전화를 받았다. 의외로 회사 내부에서는 별 문제 없다는 반응이라나.
나 역시도 삼성에 지인이 있지만 내가 사는 백암에도 주문형 반도체 설계 및 생산, 반도체 패키징 공정을 담당하는 기업이 있는데, 내 거래처다. 삼성과 하이닉스 다 협력업체로 사업하는 회사다. 공장을 지을 때 부터 간판에서 부터 공장내 사인물을 제작해 주고 있다. 그 회사 간부와 저녁에 장을 보러 갔다가 만난김에 자세히 물어 보았다.

지금 국내 언론들이 몰라도 너무 모른단다. 무지함에다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니 더더욱 사실이 왜곡되고 있다고 한다.

불화수소의 경우, 이미 국산도 순도가 99.999%의 순도를 보이고 있으며 이미 반도체 공정에 사용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일본 모리타 제품의 경우 99.9999999999%라고 일본측이 밝히고 있지만 실제 이것을 검증하는 방법은 매우 어렵고, 삼성이나 하이닉스등 국내 기업이 그걸 확인할 필요가 없어서 그렇지 실제 그런지는 모른다고 한다. 다만 오랫동안 순도나 가격면에서 문제가 없었던 일본제를 계속 사용해 왔고, 일본제를 사용해 오면서 쌓인 데이터가 있기 때문이지, 실제 국산제품을 사용했을 경우의 데이터가 어찌 나올지 모를 뿐이란다. 초미세 제품에도 국산제품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은 아니란 것이다.

일반인들이나 언론이 반도체 생산공정에 대한 전문적 지식이 없어서 잘못 알고 있는 것이며, 일제가 아니면 반도체를 못만든다고 알고 있는게 오해라는 것이다.
반도체 공정이 워낙 미세공정으로 발전하다 보니 웨이퍼의 식각이나 세척공정에 사용되는 불화수소의 순도가 높으면 그만큼 불순물이 남을 확률이 적어 불량률이 적어질 뿐이지, 순도가 낮다고 해서 반도체를 못 만드는게 아니란 것이다.

일본 제품이 그들이 말하는 만큼의 순도가 사실이라 할 지라도 그게 필요 이상의 순도일 가능성이 오히려 크다고 한다.

700여 가지의 공정중 어디에서 잘못돼도 불량이 나오는 것이고,. 이미 한국은 모든 공정에서 최첨단을 달리고 있고, 지금 최고의 수율을 달성하고 있는데 그나마 적은 불량률 중 불화수소
공정에서 나오는 불량 가능성도 낮다고 한다.

이익창출이 목적인 기업의 측면에서 불량률은 이익과 가격에 직결되므로 분명 중요한 요소다. 그렇기에 오랫동안 데이터를 축적해 왔고 그동안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국산화나 기타 제조국으로 안바꾼 것 뿐이고, 제품을 바꿨을 경우 검증과 공정과정의 조정등에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니 안 바꿨을 뿐이란 것이다.

그리고 더 미세공정으로 발전할 수록 고순도가 유리할 것이란 이론적 추측일뿐이란 것이다. 한마디로 절대적인 것은 아니란 것이다.

그리고 반도체 식각 공정은 건식식각과 습식식각이 있는데 습식은 불화수소를 이용해 부식시키는 방법이기 때문에 하단부가 둥글게 파이면서 과식각되는는 단점이 있어서 품질면에서 떨어지고 미세해 질수록 불리하다고 한다. 현재는 건식과 습식을 같이 쓰고 있다고 한다. 지금보다 더 미세공정으로 진화하면 오히려 불화수소를 식각 공정에 사용하는 비중이 낮아지거나 아예 사용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불화수소가 사용되는 이유는 습식식각 방식이 비용이 저렴하고 생산성이 높기 때문이지 품질이 우수해서는 아니라고 한다.
오히려 아르곤을 이용하는 건식식각 방식이 더 정밀하고 미세하고 품질이 우수한데, 아직은 비용과 생산성 면에서 습식식각 보다 떨어져서 꼭 필요한 정밀 공정애만 사용할 뿐이라 한다.

이미 이 건식식각 장비도 한국의 테스라는 기업에 의해 국산화가 된 장비라고 한다.

비록 국산 불화수소가 일본산 보다 순도가 떨어진다고 하지만 실제 반도체 공정에 사용했을 때 불량률이 일제보다 얼마나 더 나올지도 모른다고 한다. 관계자들 말로는 이익률은 떨어지겠지만 이익이 나오지 않아 공장을 못 돌릴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탓인지 언론과 국민들만 아우성일 뿐, 정부와 기업은 오히려 느긋한 것 같다.
국민들이 좀 더 사실과 지식에 눈을 뜨고 침착할 필요가 있다.
당장 소재를 바꾸고 공정을 바꾸는 작업에 시간이 걸리고 당연히 손해가 발생하지만 우리 공장들이 멈춰야 할 일은 절대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오히려 우리의 주력인 DRAM 반도체의 재고가 너무 많고 가격이 폭락한 상태에서 이런 일이 터져서 DRAM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재고를 소진하고 소재를 국산으로 돌릴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내 추측으로는 국민들의 불안감을 더 확대시켜야 국내 기업들에 유리하다. 벌써 소재개발을 위해 몇조를 투자하겠다니 그런 소리가 나왔고, 환경규제로 불화수소 공장을 지으려다 무산된 경험도 있으니, 이번 사건이 기업에서는 기회중에 기회를 만들어 준게 아니던가. 우리 기업들이 뒤로 웃고 있을거 같은.....ㅋ
그래서 일본 기업들은 이 사실을 알고 있기에 아베를 욕하고 있는 것이다.

아베와 측근들이 우리 내부를 살피지 못하고 수치만 보고 OOO짓을 한거다.
문재인이 아니라 아베를 몰아내야 하는데 일본 국민들의 안목이 궁금하다.
소한민국 국민들이여!!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성장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