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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테크, 방탄소년단 피규어로 굿즈사업 진출한다.

wolfof여의도 조회1043

BTS 피규어 세트 전세계 독점 판매권 계약 초읽기, 월마트에만 60만개 선 주문

전통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화신테크(086250)가 신 사업을 추진한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피규어
사업을 통해서다. 화신테크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정밀하게 재현한 피규어를 전세계에 독점으로
제작,판매하는 출시 계약을 맺을 예정이며, 이를 위해 최근 회사의 정관 변경 등을 목적으로 하는
주주총회 개최를 예고했다. 플라스틱, 완구, 소프트웨어, 바이오 등 24개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화신테크는 이로써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에서 종합기업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 관계자들에 의하면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첫 피규어 제작 사업에 화신테크가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엔터테인먼트 업체나 유통업체를 통해 이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나, ‘햇님토이’로 알려진 중견기업 한스이엔지가 화신테크를 인수하며 끈질긴
구애를 펼친 끝에 한스이엔지의 완구 유통 등 50년의 경험을 높이 사 정식 출시 계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한다.

방탄소년단 멤버 전원의 피규어는 30cm(12inch)와 60cm(24inch)로 제작되며, 멤버 한 명당
60만원의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런 고가임에도 미주 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하는
월마트(Wal-Mart Stores)에서 선 주문된 수량만 60만개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화신테크 관계자에
따르면 “출시 이후 전 세계 팬들의 방탄소년단에 대한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화신테크에서 준비한
피규어 세트는 전 세계적으로 높은 판매고를 기록할 것이며, 이는 기네스북에 등재될 것으로 내다본다.”고
전망했다.

일명 BTS로도 잘 알려진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은 7명으로 구성된 보이 아이돌 그룹이다. 이미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ARMY(아미)라고 불리우는 세계 공식
팬클럽으로부터 열렬한 인기를 얻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팬덤을 구사하며 K-Pop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기존의 한류와 K-Pop이 아시아권에 국한되었던 것과는 달리, 방탄소년단은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서구권 문화에서 더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피규어 출시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 팬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화신테크가 독점 판매하는
방탄소년단의 피규어 세트는 첫 공식 피규어 제품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는 동시에 하이앤드 제품인
리얼리즘 피규어라는 점에서 소장가치가 매우 높다.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제품의 가치를 고려해볼 때
그 기대 수요의 예측은 불가능한 수준이다. 아마도 조기 품절 사태가 발생하거나 생산량이 그 수요를
감당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며 2019년 공전의 히트작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강하게 폈다.

2019년 4월경 판매예정인 방탄소년단 피규어 세트는 1차 국내 판매를 뒤이어 2차 해외 판매로
출시된다고 한다. 국내와 해외 모두 온,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며, 앨범의 슬로건인 “Love Myself”에
맞추어 판매수익금의 적극적인 사회환원도 이루어진다고 한다. 이를 위해 공식 팬클럽인 아미들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시점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 화신테크는 앞으로도 여러 아이돌 굿즈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