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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 CMG 유상증자 고? 스톱? ◆◆


   
1. CMG 유증자금 총액 1,650억 (‘16년 528억 + ’19년 1,122억) 최종 사용계획

가. 공장 및 연구소 신설 : 1,152억 (‘19년 ~ ’23년)

(1) 공장#1(경기도 시흥?) 372억 --> 정제(Tablet)생산

- 부동산(토지+건물) 265억
- 생산설비 107억

(2) 공장#2(경기도 제2판교) 780억 --> 점안제, ODF, 연고제 생산 및 CMG연구소설립

- 부동산(토지+건물) 570억
- 생산설비 210억

(3) 종합(‘19년 ~ ’23년)

- 부동산 = 265억 + 570억 = 835억
- 생산설비 = 107억 + 210억 = 317억


나. R&D : 498억(‘19년 ~ ’23년)

- 조현병(아리피프라졸 ODF) 64억
- 신약 개발비 120억
- ODF 개발비 17억
- 정제 개발비 22억
- 제품 임상비용 122억
- 제네릭 제품 99억
- 신제품 도입 54억


2. 판 단

가. 과연 1,650억의 막대한 금액을 유증 당시의 사용목적대로 사용할까?

1) 공장#1의 경우 당초 사용목적보다 부동산투자비는 +55억 증가, 생산설비 투자비는 -73억 감소,

2) 2018년 사업보고서에는 쓰지도 않은 연구개발비를 80여억이나 집행했다고 뺑끼를 쳐서 기재하는 등

3) 5년간 시설자금 1,152억을 사용하면서 뭐를 어떻게 장난을 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까지의 행태로 보아 아마도 부동산 쪽 투자비가 훨씬 증가하지 않을까?

4) 5년간 R&D 자금 498억도 과연 사용목적대로 사용할까? 그때까지 장투하시는 분들은 잘 지켜보세요!


나. 1,650억 투자타당성은 있는가?

(1) 2018년도 CMG의 매출은 정제(Tablet) 86%, 캡슐12%, ODF 1.4% 등으로서 아직 ODF의 매출은 미미하다

(2) 이번 1,122억 유증의 흥행을 위해 내세운 것이 조현병치료제를 ODF로 FDA 승인받아서 해외 및 국내에서 대량 매출을 올리겠다는 것인데

(3) 시장성, 약효 등에서 큰 기대가 되질 않는다

1) 국내 대형제약사들이 항정신성 의약품에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주된 이유는 이미 시장을 장악한 경쟁사가 많고, 항정신성 의약품의 경우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기에 의약품의 효과가 좋다는 것을 의사들에게 인정받는 게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해외 : 얀센, 오츠카 등 굴지의 제약사들
- 국내 : 명인제약, 환인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미약품, 종근당 등

2) 결국, 아주 획기적인 의약품이 아닌 이상 과거부터 처방했거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해외 제약사의 의약품이 선택받을 여지가 크다.

3) CMG 제품은 다국적 제약사 오츠카의 정신분열증 치료제 오리지날 제품인 아비리파이(Abilify)의 필름형 개량신약인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 ODF로서 경쟁력이라고는

- 알약, 캡슐 등에 비해 ODF가 일단 섭취의 편의성은 다소 낫다는 점,
- 차바가 보유한 국내외 병원에 판매할 수 있다는 점 (그러나 그 병원들의 조현병 환자수는 전체 시장에 비해 극히 미미할텐데 얼마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지?)

4) 효능 측면에서도 CMG제품은 오츠카의 제품(Abilify)의 개량신약이라서 별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여 이미 얀센 오츠카 등 세계 굴지의 제약사가 장악한 인지도를 CMG가 ODF라는 것으로 뛰어 넘기도 어려워 보인다.

5) 아울러 얀센, 오츠카 등이 몇 년 전부터 1회 주사로 약효가 몇 달 이상 지속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출시하여 조현병 치료제의 판도가 바귀고 있다.

- 조현병 치료가 어려운 점은 매일 약을 복용해야 하는 점인데,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1년에 4회 정도 맞은면 되는 편리함, 경구약에 비해서 월등한 약효로 조현병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것이다.

6) 시장이 이러한데 CMG의 ODF가 과연 무슨 경쟁력으로 조현병치료제 시장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의아하기만 하다!


3. 결 론

가. 1,650억이면 년3% 회사채 이자만 쳐도 매년 무려 약 50억!

나. CMG의 최근 6년평균(‘18년~’13년) 매출액/당기순이익

(1) 연평균 324억/11억 으로서 너무나 초라하다!

- 2018년 498억/60억
- 2017년 415억/28억
- 2016년 329억/8억
- 2015년 270억/-36억
- 2014년 227억/2억
- 2013년 204억/3억

(2) 연평균 당기순이익율

- 최근 6년 평균 : 3.4% --> 지극히 저조
- 최근 3년 평균 : 8.1% --> 개선은 되었지만 아직도 미흡하며, 이마저도 일시적인 것인지 지켜봐야함!


다. 최근 6년간 추이로 봤을때 과연 CMG가 1,650억을 투자해서 어느정도의 신규매출과 당기순이익을 거둘 수 있을 지 심히 우려된다.

-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라고는 조현병치료제 ODF인데 위에서 살펴 보았듯이 시장경쟁력 측면에서 국내외 굴지의 제약사에 비해 약효는 비슷하다고 보더라도 가장 중요한 인지도에서 많이 떨어지고 단지 필름제라서 알약보다 복용의 편리성은 다소 있지만, 이마저도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편리성과 효능에 비하면 훨씬 떨어진다는 것이다!

라. 회사의 투자타당성 판단과 진성성을 믿어야 겠지만 그동안 회사가 보여준 모습들이 과연 주주들의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마. 1,650억 씩이나 투자해서 사업성 있으려면 최소 매년 1,600억 이상 신규 매출에 당기순이익 200억 정도는 되어야 그나마 사업성이 있을텐데 이게 가능한가?

CMG 경영권을 가진 차바는 불확실한 리스크 안고 1,650억 씩이나 대규모 투자하지 말고 차라리 CMG를 좋은 가격에 매각하여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훨씬 나을 것으로 보인다.

CMG 매각한 돈으로 차바는 본격적으로 신약개발에 매진하면 얼마나 좋겠는가!

CMG도 신뢰가 무너진 차바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주인 만나서 일취월장 하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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