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항생제가 듣지 않는 슈퍼 박테리아(항생제 내성균)인 칸디다속 진균(Candida auris)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칸디다속 진균은 최근 뉴욕과 뉴저지, 일리노이주에 상륙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급박한 위협(urgent threats)'으로 간주되는 세균 목록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항생제 사업을 영위하는 인퍼렉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큐로컴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큐로컴의 자회사 인퍼렉스는 항생제 연구개발 업체로 2006년 10월 설립됐으며,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를 미국 특허청에서 특허 승인 받은 바 있다.
한편, CDC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연간 200만명이 약물 내성 감염에 감염돼 이 중 20만3000명이 사망하고 있다. 워싱턴대가 최근 기준을 토대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에서만 16만명, 세계적으로 70만명이 약물 내성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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