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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팍스넷뉴스 남두현 기자] 고령화로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골관절염 치료제(COX-2 저해제)에 국내 제약기업들이 약진하고 있어 업계에 도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세계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2017년 기준 4조4000억원이다. 인구구조 변화 및 신약개발 등과 맞물려 시장규모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의 쎄레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가 1위를 지키고 있다. 2015년 중순 쎄레브렉스의 특허가 만료된 이후 100여개의 제네릭이 출시돼 경쟁에 나선 상황이다.

유비스트 원외처방액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골관절염 치료제 가운데 화이자 쎄레브렉스가 368억원(40%가량)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내고 있고

, 대부분의 제네릭 제품들은 1%에서 1% 미만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8년 12월 한 달간 크리스탈지노믹스의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 삼진제약의 크리콕스(성분명 세레콕시브), 알리코제약의 셀코브렉스(성분명 세레콕시브)가 각각 전월보다 8%, 21%, 7% 성장세를 보이는 등 올해 경쟁은 더욱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크리콕스와 셀코브렉스는 쎄레브렉스의 제네릭 제품, 아셀렉스는 폴마콕시브 성분의 국산 22호 신약이다. 이들 중 쎄레브렉스와의 경쟁에선 2018년 연간 46억원으로 골관절염 치료제 2위를 차지하고 있는아셀렉스가 가장 앞서 있다.

2018년 3분기까지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하는 등 점유율 증가세가 주춤했던 아셀렉스는 올해 4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8.3% 실적이 늘어나면서 성장세로 돌아섰다.

이 때문에 지난해 3월 대웅제약과 판매계약을 체결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앞서 크리스탈지노믹스는 300병상 미만 병·의원을 대상으로 대웅제약과 판매계약을 체결(동아에스티는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한바 있다.

이에 2018년 4분기 아셀렉스는 원외처방액 13억원으로 에토리콕시브 성분의 한국MSD 알콕시아(11억원)를 누르고, 쎄레브렉스(96억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쎄레브렉스 제네릭인 종근당 콕스비토(10억원), 삼진제약 크리콕스(9억원), 한미약품 콕시브(7억원) 등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아직 점유율은 1%대로 미미하지만 한림제약 쎄레브이와 아주약품 아나콕스, 동국제약 셀브렉도 전년도 말 두 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보였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파이프라인 개발에 성공하는 것에 더해 개발된 신약들이 상업적으로 많은 성과를 내야 투자가 많아지고 또 다른 사례들이 나온다”며 “국산 신약의 선전은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원동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남두현 기자 hwz@pax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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