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콘
■■ktx탈선 선로전환기 문제■■
미옹실
조회242
KTX 삼성SDS 선로전환기 '툭하면 고장'… 열차 안전 '빨간불'
본문듣기 설정
운행 중에 발생한 삼성SDS 선로전환기 장애만도 311건, 열차 운행 지연 39건
[CBS노컷뉴스 이재기 기자] 지난 3년 동안 고속열차 KTX의 삼성SDS 선로전환기 장애사고가 311건이나 발생해 열차안전에 빨간불이 켜져다.
철도공사가 심재철 의원에게 제출한 선로전환기 장애발생 및 오작동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현재까지 선로전환기 장애발생 건이 총 1,060건에 달하고, 이 중에서 KTX가 운행하는 시간대에 발생한 장애가 311건이다. 대부분 고장사고는 경부선에서 발생했다.
삼성SDS 선로전환기 장애로 인해 열차운행이 지연된 사례는 39건이나 된다. 대형 열차사고 발생의 위험이 상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열차 운행 중 발생한 오작동건도 총 311건에 달하고 있다. 2011년 188건, 2012년 64건, 2013년 40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KTX열차 운행 지연도 39건에 달한다.
삼성SDS 선로전환기란 열차를 한 궤도에서 다른 궤도로 이동시키는 설비로 선로 전환시 작동을 하지 않거나, 멈추는 경우, 전환 이후에도 복구가 되지 않는 등의 오작동이 발생할 경우 자칫 KTX 열차의 탈선 및 전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심재철 의원은 "경부2단계에 설치된 선로전환기(삼성SDS)에서 고장 장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문제가 제기된 2011년 622건이 발생한 이후, 각종 기술적 조치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2년에 302건, 올해 93건으로 고장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삼성SDS"선로전환기의 장애 발생이 경부고속선 2단계구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철도공단에서 하자조치를 위한 원인분석을 시행중"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열차 운행중에 삼성SDS 선로전환기가 오작동할 경우 탈선, 추돌 등 대형열차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 이전글
- 흠 용돈되긋다
- 다음글
- 기다리면 복이옵니다
전문가방송
1/3
연관검색종목 04.16 19:30 기준
0/1000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