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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아랍헬스=오인규 기자]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은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아랍헬스 2019에 참가해, 중동 지역 바이어와 의료진들에게 가성비로 어필할 수 있는 초음파진단장비 기대작 ‘E-CUBE8XE’를 사전 런칭했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CUBE8XE은 기존 알피니언 상위 모델의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적용한 제품으로 고사양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구성으로 편리함과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과정을 제공하는 E-CUBE8에 편리한 기능을 더해 버전업하며 인터페이스를 극대화했다.
기존 Flagship model-grade platform 기반 듀얼 펄서의 사용으로 선명한 2D 이미지와 정확한 도플러 정보를 제공하며, Optimal Imaging Suite Plus 등 알피니언의 영상 처리 기술로 효과적인 아티팩트 제거와 넓은 Grayscale을 통해 풍부한 조직 질감 표현에도 능하다.
여기에 모니터휠, 터치스크린 등 중요한 기능을 추가하면서도 가격에서 장점을 갖췄다. 간소화된 워크 플로우 및 편리한 환자 관리를 보다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알피니언의 독자적 설계로 이루어진 소프트웨어 기반 구조인 플렉스켄 아키텍처(FleXcan Architecture)가 장착되는 등 혁신 기술력이 집결된 하이엔드 모델인 E-CUBE15도 Platinum으로 업그레이드돼 소개됐다. 오는 3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19’에서 집중 조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대형 초음파 진단기의 모든 기능을 무게 160g 탐촉자에 압축한 초소형 초음파 진단기 ‘미니소노’도 공개했다. 탐촉자는 환자 몸에 초음파를 보내고 반사된 초음파를 영상화해 인체 내부를 측정하는 기기다.
윈도우 10이 탑재된 태블릿 PC에 USB로 연결해 고해상도의 초음파 진단 영상을 볼 수 있다. 초음파 이미지의 화질이 일반적인 초음파 진단기 이상으로 뛰어나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활용 가능하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쉬워 입원실·응급실·수술실은 물론 의원과 방문 진료, 의료 교육 기관 및 병원선 그리고 재난 현장 등 공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알피니언 메디칼시스템 마케팅팀 손희정 대리는 “이미지 퀄리티는 뒤지지 않고 글로벌 경쟁사에 비교해 가격도 절반 수준이다”라며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자신 있게 나오고 있다. 앞서 100대 한정 시판에서도 빠르게 소진이 되는 등 반응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길재소프트가 개발하는 VR피터스와 E-CUBE12 제품을 협업해 소개하는 코너도 주목을 받았다.
VR 피터스는 기존 초음파기기에 길재소프트가 개발한 무선영상송신기를 HDMI(또는 DVI)에 장착하면, 산모는 병원에서 VR 기기를 적용해 태아영상을 직접 3D로 생생하게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입체 초음파 영상으로 태아의 생김새뿐만 아니라 표정과 감정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으며, 병원에서 경험한 생생한 태아의 모습을 Cloud 서버와 USB로 다운로드 받아 가족 및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손희정 대리는 “중동 시장에 있어 산부인과 분야는 매우 중요하다.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하다가 시도하게 됐다”며 “감동을 줄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가 고민했는데 딱 맞는 것이었고 반응이 좋다”고 덧붙였다.
오인규 기자 529@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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