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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니온제약

◆◆덱사메타손, 중증환자 치료 ‘강력 권고’A등급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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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치료제로 ‘덱사메타손 A등급·렘데시비르 B등급’ 근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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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호주 등 가이드라인서도 스테로이드 ‘권고 사항’
▶렘데시비르, 에크모 전 단계 코로나 환자에 제한적 사용
▶보의연,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부정맥 유발’ 우려

2021-04-01 14:47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과 달리 마땅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덱사메타손’ 등 스테로이드 투여가 타 약제 대비 우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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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치료제로 불리는 ‘렘데시비르’는 스테로이드보다 권고 등급이 낮았고 창궐 초기 유력 약제로 떠올랐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코로나 치료에 쓰이지 않는 것이 합당하다는 근거가 제시됐다.

최근 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과 대한감염학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최신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을 개발했다.

해당 가이드라인은 약제별 권고등급을 강하게 권고(A)-조건부 권고(B)-시행을 권고하지 않음(C)-권고 보류(I)와 전문가 합의 권고로 구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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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덱사메타손, 중증환자 치료 ‘강력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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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덱사메타손은 코로나19 중증환자에게 투여권고 A등급을 받았다.

보의연에 따르면, 산소치료나 기계환기치료를 받는 중증 코로나 19 환자에서 스테로이드 치료는 사망률을 개선시키는 이득이 있다.

일부 지침에는 스테로이드 투여가 무혈성 괴사, 당뇨, 바이러스 제거지연, 고혈당, 고나트륨혈증, 저칼륨혈증 등의 빈도가를 올리는 위험이 있다고 보고됐으나 근거 수준이 낮다는 분석이다.

보의연 관계자는 “이미 스테로이드 사용은 승인됐고 가격도 다른 치료에 비해 적은 편으로 비용 부담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해외를 사례를 보면,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감염질환학회(IDSA) 가이드라인에서는 중증환자 또는 치명적인 중환자에게 전신 스테로이드 사용을 추천하고 있다.

호주 가이드라인에서는 기계환기치료를 포함한 산소치료를 받는 코로나19 환자에서 덱사메타손 6mg 정주 또는 경구 투여를 10일까지 권고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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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렘데시비르, 산소치료 필요한 환자에 ‘조건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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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표준치료제인 렘데시비르는 산소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제한적으로 쓰일 수 있다는 지침이 나왔다.

보의연은 렘데시비르 관련 WHO, 호주, 미국의 가이드라인을 분석했다. 그러나 회복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킨다는 보고와 회복시간 단축이나 사망에 효과가 없었다는 보고가 있는 등 결과가 일관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할때 모든 중증도의 환자에서 사망을 줄여줄 가능성은 낮고, 일부 중증의 환자에서 임상 회복까지의 기간을 단축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보의연 측은 “주요 무작위 배정 임상연구에서 일부 요소에서 우려가 있어 권고 수준은 B등급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의 권고 수준을 감안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만 인공호흡기나 에크모 전 단계 환자에게 쓰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국내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에 활용되고 있지만 렘데시비르 투약 환자를 분석한 임상 자료는 부재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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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단독·병용 모두 ‘권고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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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치료제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코로나19 창궐 초기에 치료제로 각광을 받았지만, 지금은 권고대상 약제가 아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단독 치료 또는 ‘아지스로마이신’과 병용 치료 모두에서 중증단계 이환 억제, 입원 기간 및 바이러스 음전 기간 단축 등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보의연은 “약제 특성상 부정맥이 유발되는 등 여러 부작용들이 보고되는 등 잠재적인 이득보다 위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코로나 치료제 선택권이 제한된 상태임을 고려해도 환자의 가치와 선호도는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근거를 만들기 위해 분석한 47개 연구 등을 종합해 코로나19 환자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단독 요법 및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스로마이신의 병합 요법을 권고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1일 연구책임자인 최미영 보의연 임상근거연구팀장은 “코로나19 관련 연구근거가 빠른 속도로 생산되는 상황 속 감염학회와 지침을 만든 것에 의의가 있다”며 “중앙임상위원회와 공유해 관련 내용이 임상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코로나 치료제 관련 정보와 지침을 생산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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