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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포스트

ET - 전환사채, 400억이 도대체 왜 필요한걸까?

이쯤되면 리픽싱 공포를 가지고 있는 분들과 단기투자자들은 대충 다 팔았겠죠?
이제 남은 주주들은 메디포스트를 장기적으로 보는 투자자라 생각하고,
오늘이 리픽싱 공포가 마자막일이기 바라며 그간 공부한 새로운 내용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최근 해외 제약/바이오 섹터는 잘 나갔는데,
국내 제약/바이오 섹터는 여러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주식시장에서 찬밥신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죠.
아마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걸로 생각됩니다.

그나마 메디포스트는 어느 정도 바닥 확인 과정을 거치고 상승 준비를 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다른바이오 종목들이 급락하는 중에 메디포스트가 자리를 지키는 것을 보며 의아해 하는 분들 꽤 있으시죠?
이러한 움직임을 보이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발모제품 때문인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발모제 출시가 주가에 임팩트를 줄수 있는 이유는 어느 기관이나 리포트에서도 메디의 가치산정에 포함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냥 제로였는데 발모제 가치가 온전히 플러스 알파가 되는 존재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어쩌면 CM3 물질때문에 메디포스트가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겠네요.^^

카티스템 일본 임상 뉴스에 급등하면 매도를 고려하는 분들이 꽤 있을거라 예상을 하는데,
현재 바이오섹터 분위기를 고려하면 적절한 대응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발모제를 생각하면 과연 옳은 선택일지 모르겠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전에 아래 자료를 먼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위 자료는 2018년 말에 업로드 된 자료입니다.
자료에는 2019년 1분기 Professional 용도로 출시 예정으로 되어 있는데 아직 출시전인듯하여,
셀리노에 문의를 하니 출시작업이 원활히 진행된다면 3분기 출시예정이라 하더군요.
가격은 아직 미정인데 미녹시딜 제품군보다는 고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료중에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효과입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출시된다는 내용만 들었지 효능/효과에 대해서 확인해본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자료 8p부터 기술되어 있는 효능/효과는 기능성 화장품인데도 기존 치료제보다 뛰어난 효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 의약품의 성분인  Minoxidil과 비교한 부분을 자세히 보면,
1일 2회 미녹시딜 사용 후 48주 이후의 효능보다 1일 1회 CM3 배양액 사용 후 단 16주 사용후
밀도, 굵기, 성장속도 등에서 더 뛰어난 결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현재 FDA 기준 탈모치료제로 승인된 물질은 단 2개, 프로페시아(Propecia) 와 미녹시딜(Minoxidil) 입니다.
그런 미녹시딜 보다 짧은 시간안에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고 하니 기대를 안할수가 없네요.^^

https://www.folliclethought.com/updates/ 에 여러 발모제에 관련하여 다양한 뉴스들도 있으니 CM3와 비교 검토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그럼 왜 화장제품으로 출시가 되는걸까요?
기존 의약외품으로 관리되던 탈모방지 제품이 2017.5.30부터 화장품(기능성화장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CM3 성분의 발모제품도 기능성화장품으로 출시가 되는것입니다.
향후 탈모치료제로서 의약품으로도 개발을 하겠지만 당장 돈을 벌기에는 기능성화장품으로 출시가 훨씬 상업적이라 생각됩니다.

이와 관련하여 비하인드 스토리는 메디포스트 화장품 홈페이지에서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많은 분들은 의약품으로 출시를 기다리겠지만 사실 발모가 된다면 의약품이든 화장품이든 뭔 상관이겠습니까?
화장제품이면 해외 판매에도 훨씬 용이하고 발모만 된다면 바르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 상황이니까요.^^
참고로 스멉셀을 이용해서 탈모치료제 개발도 진행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8년 국내 기준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 탈모치료제 시장만 대략 1200억이며,
그외 삼푸등을 포함한 탈모케어 시장규모는 4조원이고 매년 20%정도 성장중이라 합니다.
NGF-574H 발모제품은 SM면세점 및 하나투어 관련 채널, 그리고 병원에 진입 후 다른 유통 채널로 진입을 계획 중인듯 합니다.
효과만 좋다면 다른 유통채널은 그리 어렵지 않게 진입가능할것이라 생각되며,
무엇보다 기대되는 점은 의약품 임상과정처럼 큰 관문이 없는 기능성 화장품이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이 쉽다는 점이 기대를 갖게 합니다.
전세계 탈모의약품 시장규모만 10조원이 넘는것으로 알려져 있고 전체 탈모케어시장 규모는 대략적 추산조차도 힘들다고 합니다.
CM3 물질의 효과가 입소문을 타고 전세계 곳곳으로 팔려나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화장품 사업부분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있는듯 해서 관련 내용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제가 파악하기로는 화장품 사업부가 셀리노로 이전된것은 맞지만 특허, 배양액 생산은 여전히 메디포스트가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가 관련 배양액을 생산해서 셀리노에 판매를 하면 셀리노가 이 배양액을 이용 최종 제품생산, 판매를 하는 구조로 알고 있습니다.
메디포스트는 재고부담, 유통, 마케팅 걱정없이 배양액만 잘 만들면 될테니 합작사 설립은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발모 관련제품이 대박난다고 해서 메디포스트의 이익이 크게 훼손된다는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메디포스트의 CM3배양액이 없으면 NGF-574H 발모제는 의미가 없겠죠?^^
CM3 물질의 효과가 널리 알려져 다른 메이저 화장품 회사들이 요청하면 그곳으로 배양액을 판매를 해도 될테고요.


여기서 이글의 제목처럼 전환사채 관련해서 궁금증이 하나 생깁니다.
전환사채 400억원, 특히 100억원의 시설자금 부분입니다.

1분기 분기보고서를 보면 메디의 줄기세포치료제 생산능력은 5000 vial 정도이며, 생산실적은 1100 vial 정도입니다.
그리고 감각 상각을 고려해야겠지만 제대혈보관 시설도 있을텐데, 기계장치, 시설장치 합한 금액이 40억 정도입니다.
참고로 얼마전 안트로젠이 연구시설 확장과 공장 신축에 투입되는 자금이 71억이라고 공시를 했었습니다.
일본 임상, 스멉셀 등의 임상 등을 위한 운영자금 300억도 그렇지만 100억이나 투자해서 GMP 증설을 한다고 하는데,
온전히 스멉셀과 카티스템 판매량 증가에 따른  자신감으로 증설이라고 하기에는 그 규모가 너무 크지 않은가요?

저의 눈에는 카티스템 외에 당장 제품 생산에 임박한 것은 발모제 배양액 CM3외에는 보이지가 않는데,
도대체 어떤 계획하에 GMP 생산시설 증설에 100억이나 투자를 하는걸까요? ^^
100억 시설자금은 선제적인 대응을 위한 자금이라 보는게 합리적인듯 합니다.

임상 관련 뉴스는 기대감 부분이 크기때문에 상승폭은 크지만 상승기간이 길지 않죠,
하지만 발모제가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는다면 숫자로 찍히는 실적이기때문에 그 기간과 폭이 길고 크지 않을까요? 
위에도 언급했지만 CM3에 대해서 어떤 리포트에도 언급이 되지 않았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발모제에 대해 의구심이 있으신 분들은 발모제 시장 출시 후 반응을 보고 여유있게 매수를 하시면 될듯 합니다. 
물론 주가는 실제 매출이 터지기 전에 반응을 하겠죠? ^^

작년부터 메디포스트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플러스 상태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발모제라는 또하나의 캐시카우가 더해져서 다른 바이오회사와 차별화 되는 실적이 나오는 바이오회사가 될것으로 기대를 합니다.

꿈보다 해몽이 좋은지 모르겠지만 최근 동향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탈모시장의 혁신제품 등장이라는 뉴스 헤드라인 기대해 보겠습니다.

긴글 읽느라 수고했습니다.
글을 길게 쓰는 이유중에 하나는 단타들은 제대로 읽지 않고 나갈테니까요.^^


그럼 모두 좋은 투자결과가 있어 부자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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