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일제지
가치투자로 유명한 미국계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국일제지(078130)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국일제지는 국일그래핀의 모회사다.
19일 마켓스크리너에 따르면 세계 2위 자산운용사인 뱅가드그룹은 국일제지의 지분 1,102,317주(지분율 0.90%)를 보유하며 2대 주주로 등극해 있다. 디멘셔널펀드어드바이저스는 972,560주(지분율 0.79%)로 3대 주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펀드는 5대 주주로 국일제지의 주식을 일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블랙록펀드와 뱅가드 그룹은 작년 10월 바이오 기업 에이치엘비의 2, 3대 주주로도 등극한 바 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은 주로 롱 포지션 전략을적용해 투자대상 선정 시 오너리스크가 낮은 기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두 기업 모두 최대주주가 시가총액이 급상승할 당시에도 지분매도에 따른 차익실현을 거의 하지 않고 보유하고 있었다는 특징이 있다.
전문가방송
연관검색종목 03.29 06:30 기준
0/1000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