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9&aid=0004693581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기록적으로 늘어나며 지역별로 봉쇄조치가 다시 시작되고 있다.
AFP통신은 10일(현지시간)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인용해 지난 24시간 동안 확진자 20만1961명이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일일 확진자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만명 수준으로 폭증한 것이다. 지난 7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도 12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누적 확진자는 1023만8243명이 됐다. 시간 차를 두고 사망자도 늘어나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1535명으로, 누적 사망자가 24만명에 육박했다. 지난주에는 8월 이후 처음으로 5일 연속으로 일일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입원자는 6만2000명에 달해 미국 의료시설들의 수용 한계에 도달하고 있다. 사태 초기 입원 환자 수 최고치를 기록한 4월 15일 기록(5만9940명)을 넘어섰다. 텍사스주를 비롯해 의료시설, 의료진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주는 의료인력을 다른 지역에서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같이 확진자가 늘어나자 뉴욕시와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완화했던 조치를 다시 조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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