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델타테크

진정한 상온초전도선재가 개발된다면, 핵융합 발전소의 혁신적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기술 성공하면 세상 바꿀 수도…구글 승부수 던졌다 | 한국경제
<p>세상이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p>
구글이 ‘꿈의 청정 에너지’라 불리는 핵융합 발전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처음으로 체결했다. 인공지능(AI) 개발과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선 기존의 화석에너지 발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빅테크의 미래 전력 구매 계약이 소형모듈원전(SMR)에 이어 핵융합 발전으로까지 확대되며 혁신기업 선점 경쟁도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핵융합 발전 전력은 ‘꿈의 청정 에너지’로 불린다. 태양이 빛을 내는 원리로 핵융합을 활용하면 중수소 100㎏만으로도 석탄 300만t을 태운 것 같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데다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과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서다. 하지만 핵융합을 일으킬 수 있는 초고온 조건을 만드는 과정에서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상용화에는 한계가 있었다.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설립된 뒤 분사한 CFS는 2022년 자체 개발한 핵융합로에서 투입 에너지보다 생산 에너지가 더 많은 ‘순 에너지’ 달성에 성공하며 상용화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기업으로 꼽힌다..
핵융합에 베팅하는 빅테크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AI 발전과 서비스 운영에 있어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데이터센터가 필요로 하는 막대한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선 ‘인공 태양’이라 불리는 핵융합 발전 기술을 선점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한 인터뷰에서 “에너지 돌파구 없이 범용인공지능(AGI)에 도달할 방법이 없다”며 “핵융합 발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AI 패권을 둘러싼 미·중 경쟁이 핵융합 발전 기술 경쟁으로 옮겨가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기업이 주도하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국가 주도로 핵융합 에너지 연구개발(R&D)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은 허페이 일대에 핵융합 에너지 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구시설 ‘CFETR’을 건설하고 있다. 중국은 CFETR에서 2040년대까지 200MW 규모의 핵융합 발전을 실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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