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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신풍 탄생 침묵 깬 동화약품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시총5600억)

동화약품이 오랜 침묵을 깨고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최근 임상시험을 위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환자 모집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일각의 부정적인 시선에도 개발 의지를 보여준 동화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테마주로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메디코파마뉴스> 취재 결과 동화약품이 이달 전북대학교병원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DW2008S’의 첫 투약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을 승인받은 지 약 10개월 만이다.

사실 임상 승인 소식이 처음 전해진 이후 그동안 후속 행보가 나오지 않으면서 일각에서는 이 회사의 개발 의지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 투약이 확인되면서 이 같은 의구심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올해 1월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계약 이후 임상시험실시기관을 섭외하는 데 공을 들여왔다. 환자 모집과 임상을 가장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 곳을 최종 낙점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 임상 일정 변경이 지난 6월에야 완료된 까닭이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선정된 임상시험실시기관은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은평성모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등 총 8곳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일각에서 임상 일정이 전반적으로 늦어진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당초 계획대로 지연없이 임상시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첫 투약이 시작된 전북대병원을 필두로 나머지 임상시험실시기관에서도 환자 모집이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로나 테마주에서 한동안 소외됐던 동화약품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기대보다 환자 모집이 늦어지긴 했지만 회사의 개발 의지를 재확인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다시 재조명을 받고 있는 점도 동화약품에 쏠리는 이목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임상 타깃도 관심을 돋우는 요소 중 하나다. 지금까지 알려진 대부분의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이 족제비(ferret)에 한정해서 전임상이 진행된 것과 달리 DW2008S는 영장류(원숭이)도 대상으로 했다. 앞으로 임상 속도에 탄력만 붙는다면 시장의 주목도를 빠르게 끌어 올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DW02008S가 천식·비염치료제 개발 과정(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에서 안전성이 어느 정도 입증된 것도 장점으로 부각될 수 있다는 평가다. 유의미한 치료 효과성만 입증된다면 긴급사용승인도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앞서의 회사 관계자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의지는 변함없다”며 “DW2008S의 임상 2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CRO와 임상시험실시기관을 선정한 만큼 계획대로 임상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메디코파마(http://www.medicopharm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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