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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디칩스

허황된 꿈일까요?코멘트9

코스닥이 전반적으로 충격을 받으며 에이디도 어제 오늘 큰 폭의 조정을 받았네요..

이런날은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가 복잡해지죠..

머리가 복잡할 땐 초심으로 원칙으로 돌아가보면, 정리가 좀 됨니다.

제 경우에는 제가 왜 에이디 주식을 매수 해서 가지고 있는가 하는 것이죠.

 

얼마전에 지인에게 작년말에 삼성전기에서 에이디에 로열티 1억인가를 지급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습니다.

몇년전에 같이 개발해서 삼성전기가 한전에 납품하는 스마트전력계에 대한 로열티지요.

1억...금액으로야 큰 의미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삼성전기만이 아닌 많은 회사들에게 1억이 아닌 더 많은 금액의 로열티를 받는 에이디가

우리 주주들이 상상하는 에이디의 비젼일 겁니다.

로열티는 그대로 순이익이죠. 열군데서 1억씩 받으면 10억,

100군데서 10억씩 받으면 1,000억 ^^

퀠컴이나 ARM이 그 로열티로 대박난 회사죠.

 

ARM에 영국에서 처음 벤처회사로 시작했을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투자를 받고 핸드폰, 스마트폰등의 모바일 기기가 발전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지요.

 

ARM의 RISC는 기존의 PC용 칩을 설계하는 코어에 비해, 저전력의 작은 칩 설계에 적합했기에

모바일시대를 맞이하여 클 수 있었지요.

 

에이디의 EISC는 어떨까요?

제가 IT전문가가 아니지만 , 예전에 삼성전자 연구원으로 계시던 주주님이 쓴 글이 생각납니다.

EISC은 고성능의 하이엔드 칩 설계에는 좀 부족한 면이 있지만,

고성능이 필요없는 중하급 칩설계에는 나름의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EISC의 장점이 ARM의 RISC보다 단순하고 저전력의 칩설계가 가능한 것이니까요.

 

그래서 그동안 EISC칩은 노래방 기계부터 시작해서, CCTV, 전자밥통등 정도에 들어갔죠.

첨엔 EISC란 것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이젠 그 업계에서 어느 정도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 정도가 됬습니다.

십여년동안 노력한 결과지요..

머 대단하게 생각지는 않을지 몰라도....

 

요즘 사물인터넷이 화두지요?

사물인테넷 시대가 되려면, 각종기기에 냉장고, 밥솥, 에어컨, 전등, 등등의 모든 기기에 통신과

기기제어가 가능한 칩이 필요해지지요.

이 칩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칩처럼 고가의 고성능일 필요는 없습니다.

필요한 기능을 갖추되, 저전력의 저렴한 칩이 필요한거죠.

다만 필요한 칩의 수량은 ?  상상이 않됨니다. ^^

 

에이디 장투분들은 대부분 이런 비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일 겁니다.

다만, 구슬이 서말 이어도 꿰어야 목걸이가 되는것 처럼,

이러한 EISC 기술을 많은 회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겁니다.

유감스럽게 권사장을 비롯한 회사는 지금까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한것이 사실입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로 다양하고 쓰임새가 많은 칩을 개발해야 되는데, 이문제는 결국

회사의 자금력과 연결되고, 

 여러 회사에서 EISC 칩을 사용하도록 만들어야 되는데 ,

이부분은 인지도와 영업력에 의해 결정이 될텐데,

현재의 에이디는 두가지 모두 역부족인 것이 현실입니다.

 

3년 연속 적자로 회사의 자금은 말라가고,

올해까지 적자 나면 내년에 관리종목에 지정될테고,

후년까지 적자나면 그 다음은 상장폐지로 가는거죠.

 

일반 주주인 저도 충분히  예상 할수 있는 것을 권사장은 생각 못할까요?

그렇지는 않을거라 봄니다.

십여년 동안 에이디 끌고 오느라 욕도 많이 먹고 맘 고생도 많이 해서 지쳤을 겁니다.

권사장 욕 많이 하지만, 누구나  인정하는 한가지는 유증이나 BW등으로 주식장사 않한 겁니다.

코스닥 등록한지 십여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주식수는 800여만주지요.

 

자.... 그럼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

짐작하시다시피 답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동네 아이들 구슬치기용 구슬 상태인 EISC를 보석으로 다듬을 수 있는 능력있는 새주인을 만나는 것이죠.

EISC를 보석으로 만들 능력이 권사장에게는 없다는 것이 확실해진 지금,

새주인을 찾아줄 능력은 있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기대할 건 그것 한가지지요.

 

2007년 skt 사태 처럼, 계약서 도장 찍었다가 뒤집는 세상에

뭐 한가지 확실한게 있을 수는 없지만,

새 주인을 찾을 수 있는  시간도 이제는 그리 많이 남지 않았습니다.

하려면 올해 안에 해야 되는 거죠...

분명 뭔가 움직임이 있습니다.

주가의 움직임이 말해줍니다.

상 6방이 말해주고,

기타법인 매수 262,000주가 말해주고 있죠.

 

다만, 세상사는 모르는 일이죠.

잘 되서 대박날지..

일이 꼬여서 쪽박 찰지......

 

에이디 장투님들은 주식을 샀다기보단 꿈을 사신분들이 많을 겁니다.

한여름밤의 허황된 꿈으로 끝날지,

꿈은 이루진다가 될지.. 

아직..... 답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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