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파이낸셜뉴스] 텔레칩스가 강세다. 삼성전자가 미국 현지의 차량용 반도체 기업 빅딜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차량용반도체 테마주로 거론된 텔레칩스에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대형 M&A 빅딜을 예고한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기업을 집중적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에 정통한 관계자는
“국내 및 외국계 증권사로부터 시너지가 큰 기업들에 대한 리스트를 1년 넘게 제공받았고 검토 중”이라며
“이들 인수 후보군은 대부분 미국 국적 기업이나 차량용 반도체 기업들이다.
경영진들도 지금이 인수적기라고 보고있다”고 전했다.
삼성이 차량용 반도체 관련 기업을 빅딜 후보로 꼽는 데는 미국에 20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신규 공장을 건설해 시스템반도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보인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최근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대를 염두에 둔 차세대 차량용 반도체 개발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2016년 9조4000억원을 들여 인수한
‘하만’ 역시 자동차 전장 업체였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삼성전자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약 120조원이기 때문에
초대형 계약이 실현될 가능성도 높아 증권가에서도 벌써부터 수혜주 찾기에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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