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사병 발생.."안심하라" 말만, 보건 당국 '쉬쉬'
[앵커]
중세 유럽 인구의 3분 1을 숨지게 했다는 흑사병이 중국에서 발병했습니다.
중국 서북부 네이멍 자치구에서 환자가 발생해 베이징으로 옮겨 치료하고 있습니다.
급성 전염병인 흑사병 발병으로 많은 중국인들이 불안해 하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민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흑사병 증세를 보인 환자가 지난 3일부터 열흘 동안 치료를 받아온 베이징 차오양 병원입니다.
중국 보건 당국은 네이멍 자치구에서 이송된 환자 2명이 바로 이곳 병원에서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0/1000 by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