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레인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기가레인(049080) 주가가 오름세다.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에 대해 요격 가능한 장거리지대공유도무기(L-SAM)의 발사 성공을 발표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1일 13시 50분 기가레인은 전일 보다 2.60% 오른 1736원에 거래 중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L-SAM가 네 번째 시험 발사를 성공했다.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지난달 30일 ‘L-SAM 종합 유도 비행시험’ 전체 과정을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이번 시험은 북한 탄도미사일과 유사한 형태로 만든 표적탄을 탐지·추적해 목표 고도에서 요격하는 실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 11월 표적탄을 처음 요격한 이후 진행된 네 번째 시험이었다.
이번 성공에 따라 L-SAM은 올해까지 시험 평가를 끝내고 내년까지 체계 개발을 끝내기로 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체계 개발이 5년 만에 종료되면 양산 단계에 착수한다.
기가레인은 통신사업 및 국방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L-SAM MFR안테나세트 사업 고출력증폭단 등 국방과학연구소와 다수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L-SAM 양산시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 투자자들 관심이 기가레인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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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레인, 차세대 폴더블폰 시장 선점…핵심부품 공급 ↑
등록 2018-04-06 오전 9:25:49
수정 2018-04-09 오전 11:13:5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기가레인(049080)이 급등하고 있다. 세계적인 그래픽 처리 장치 업체인 엔비디아(NVIDIA)로부터 태블릿용 FRC(FPCB type RF Cable)를 수주했다고 밝힌 것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FRC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 탑재하는 RF케이블을 연성회로기판(FPCB)의 형태로 구현한 제품이다. 차세대 무선주파수(RF) 핵심 부품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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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기기는 무선통신을 위해 신호의 송수신부인 안테나와 신호를 처리하는 RF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RF케이블은 안테나와 RF모듈 사이를 연결해 신호가 원활히 전송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FRC는 RF케이블의 기능을 대체하면서 동시에 모바일기기의 다양한 디자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 기존 RF케이블은 구부러짐에 취약하고 두께 축소에 한계가 있어 플렉서블, 폴더블 모바일기기에 적용하기 어려웠으나, FRC를 사용하면 다양한 디자인의 기기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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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 세계에서 FRC를 자체 설계할 수 있는 기술과 고객사 양산 납품 이력을 보유한 업체는 기가레인과 무라타 등에 불과하다. 무라타는 애플의 아이폰 용으로 FRC를 납품 중이며, 기가레인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한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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