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C
전 세계 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간·비용 절감 차원에서 3D 프린터를 사용하는 기업과 엔지니어가 급증한다는 소식에 TPC가 강세다. TPC는 2019년 3D바이오프린터 벤처기업 클리셀에 약 10억원을 투자하며 전략적 협약을 맺고 3D바이오프린터를 생산·유통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TPC는 전 거래일 대비 355원(7.76%) 오른 474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3D 프린팅 글로벌 기업 폼랩은 최근 전 세계 엔지니어, 디자이너, 사업가 등 400명을 대상으로 3D 프린터의 사용여부와 용도 등을 조사한 '2022년 3D 프린팅 산업 활용 및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72%는 3D 프린터를 사용 중이며, 나머지 28%는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특히 최근 2년 이내에 3D 프린터를 활용하는 '최근 수용 집단'들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활용방법을 대거 개척한 사례가 많이 발견됐다. 지금까지는 3D 프린팅의 대중적인 용례가 신속한 프로토타입 및 모델 제작 정도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상당수의 기업들이 3D 프린팅 역량을 확보하기 시작하면서 인하우스로 소규모 맞춤형 파트와 최종 사용 파트 생산 역량을 확보해가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 400명의 응답자 가운데 72%는 3D 프린터를 현재 사용 중이며, 이 가운데 과반수 이상(55%)은 3D 프린터로 인하우스 프린팅 니즈를 해결하고 있으며, 나머지(17%)는 외주 방식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으로 공급망 대란이 터진 가운데 3D 프린터 이용자의 상당수가 제품 프로토타입이나 테스트용이 아닌 실제 부품·상품의 최종 완성물용으로 3D 프린팅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한편 TPC메카트로닉스는 세라믹 소재를 기반으로한 덴탈·산업용 3D프린팅 전문회사인 ‘3D컨트롤즈’와 전략적 제휴 및 투자를 통해 의료용 3D프린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회사는 2013년 10월 3D프린터 업체 애니웍스를 인수하며 관련 사업을 추진했다. 이듬해 시장 1위 업체인 미국 메이커봇과 경쟁하겠다는 포부로 3D프린터 ‘파인봇’을 출시했다. 3D 바이오프린터도 양산할 계획이다
TPC는 1979년 1월 22일에 단해공압공업 주식회사로 설립됐다. 1999년 12월 상호를 주식회사 TPC메카트로닉스로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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