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스틸
‘바이든의 대북대표’ 성김, 19~23일 방한
2021-06-17 03:00
김정은, 美대북정책 입장 낼 가능성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9일부터 23일까지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에서 임명된 대북특별대표가 방한하는 것은 처음으로, 북한이 반응을 내놓을지 여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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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당국자는 16일 성 김 대표 방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신속히 이행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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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도 방한할 예정”이라면서 “한미일, 한일 북핵수석대표 협의도 조율 중이다”라고 했다. 성 김 대표는 문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 김 대표가 판문점에서 북한 측과 접촉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외교부는 “그런 일정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성 김 대표 방한은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를 연 직후다. 이날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5일부터 전원회의를 주재하고 ‘현 국제정세에 대한 분석과 대응방향’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원회의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인식에 대한 김 위원장의 첫 입장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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