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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김정은 위원장과 정확히 약속한 수준으로 하고 있다”
O채림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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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김정은 위원장과 정확히 약속한 수준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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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2019.07.19. 오후 11:43
연합훈련-북미 비핵화 실무 협상 연계 의도 차단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미 연합훈련을 향한 북한의 비판에 대해 “(한미 연합훈련은) 정확히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수준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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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8월 예정된 ‘19-2동맹’ 한미 연합훈련과 북미 비핵화 실무 협상을 연계시키며 협상을 늦추려 하자 “근거가 없다”며 확실하게 반박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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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 시간) 미 국무부가 공개한 녹취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17일 EWTN-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훈련)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약속한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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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옳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북한이 한미 훈련을 문제삼아 비핵화 협상을 연기하려 들거나 제재 완화 등을 요구할 근거가 없음을 딱 잘라 차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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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6일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김정은 위원장과의 판문점 회동 때 김 위원장에게 “한미 연합훈련을 취소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그것(한미 연합 훈련)이 현실화하면 조미 실무 협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폼페이오 장관은 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서는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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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양국이 곧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그러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수주 내로 (협상) 실무팀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실무 협상 재개에 이미 북한도 합의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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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국은 협상을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 우리가 협상을 시작할 때 북한 주민의 삶은 더 나아질 것이고 세계의 위험 수준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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