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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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안전신문] 26일부터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먹는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24일 오상기 대표 명의로 ‘코로나19 치료제 효력시험 결과 안내’라는 공지를 통해 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CP-COV03의 동물실험 결과 바이러스를 없애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현대바이오에 따르면 대주주 씨앤팜이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에서 지난 2∼9일 실행한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CP-COV03의 항바이러스 효력시험을 실시해 중간결과를 받았다.
현대바이오 측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가 공식적으로 보내온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검사(PCR)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실험동물에게 CP-COV03를 경구투여한 다음날(약 30시간 후) 코로나바이러스양(viral load)를 측정한 결과 표준 투여량 실험군의 모든 개체에서 혈액 1mL당 코로나바이러스가 0개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반면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가 혈액 1mL당 평균 1만2748개로 나타났다고 현대바이오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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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는 경구용 치료제 CP-COV03를 복용해 코로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킬 수 있음을 뜻한다.
현대바이오 측은 “자세한 내용의 공식 발표는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최종자료가 나오는대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바이오 측은 최종 자료가 나오면 임상 2상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충제 약물인 니클로사마이드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유행 당시에도 효용성이 드러났다.
대웅제약에서는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코로나19 주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윤희 기자
출처 : 매일안전신문(http://www.ids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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